신조 실습선 건조사업이 9월에 마무리 된다.

신조 실습선 건조사업을 벌이고 있는 ㈜한진중공업(대표이사 이윤희)은 8월 22일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선박 명명식(命名式) 행사를 개최했다.

명명식은 선박 인도를 앞두고 이름을 붙여주는 의식이다. 신조 실습선은 예전 이름인 ‘아라호’를 계속 사용키로 했다.

행사에는 허문수 해양과학대학장 등 제주대 관계자와 교육부ㆍ한진중공업ㆍ한국선급ㆍ한국해사기술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새 실습선 ‘아라호’는 2995t 규모로 전장 96m, 선폭 12m, 최대속력 16노트, 최대항속거리 1만해리다. 실습생과 승무원 등 100여명이 승선할 수 있다.

‘아라호’는 다음달 인도된다.‘새 실습선이 도입되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실습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첨단 장비를 이용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아라호’는 지난해 2월 ‘강재절단식’, 7월 ‘기공식’, 12월 ‘진수식’을 가진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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