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통해 성장한 소나이즈 ‘다음 번엔 우승을’
허구연 해설위원 ‘실력 뛰어나고 열정 대단해'

8월 20일에 야구 동아리 ‘소나이즈’가 준우승을 차지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학내 야구 동아리 ‘소나이즈’가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횡성 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진행된 제2회 횡성군수기 전국대학클럽 야구대회 YB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2회 횡성군수기 전국대학클럽 야구대회는 3개 부(YB 부, OB 부, 로스쿨 부)로 나눠져 진행됐다. 이 대회에는 총 37팀이 참가했다.

‘소나이즈’는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해 준우승의 성적을 거뒀다. 첫 경기는 충남대학교와 맞붙어 투수 김상동(화학코스메틱스학부 3)이 4이닝 2실점으로 호투해 6대 2로 승리했다. 다음 경기는 강릉원주대와 맞붙어 타자 양성표(경영정보학과 3)가 3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의 활약으로 8대 0으로 승리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은 세종대학교와 맞붙었다. 정규이닝 동안 6대 6으로 승부가 나지 않자 연장전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7회에 소나이즈는 대거 6점을, 세종대학교는 4점을 뽑아냈다. 진땀승부에서 승리한 소나이즈는 결승전에서 경기대학교에 3대 11로 패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소나이즈’ 홍진웅(생물학과 2) 회장은 “팀과 함께 3승 1패라는 좋은 성적을 거둬 행복했다”며 “아쉽게 준우승을 했지만 다음 대회에서는 우승하기 위해 동아리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회에서 3경기 동안 11.1이닝을 책임진 투수 김상동은 “대회를 통해 팀과 개인이 성장했다”며 “이번 대회에서 팀원들이 자신감을 가지게 됐고 야구에 더욱 흥미를 느끼게 돼 좋은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제2회 횡성군수기 전국대학클럽 야구대회를 중계한 허구연 해설위원은 소나이즈에 대해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고 가장 먼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참여한 열정’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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