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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인원 감축 통보, 황당한 학생들수강 신청기간 마감 전날, 갑작스런 인원 조정 문자
학생들, “이미 꽉 찬 다른 과목들… 수강 변경 어려워"
8월 16일 교육혁신본부가 교양과목인 연구개발과 지식재산권 , 특허 맵 작성, 특허 정보 검색 및 분석 수업을 신청한 학생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2학기 수강신청 과정에서 학생들이 교육혁신본부가 보낸 통보식의 문자를 받고 수강신청에 대한 어려움을 겪었다.

8월 16일 교육혁신본부(본부장 김치완)는 교양과목 중 연구개발과 지식재산권, 특허 맵 작성, 특허 정보 검색 및 분석 수업을 신청한 학생들에게 수강신청인원을 조정할 예정이니 하영드리미를 확인하라는 문자를 발송했다. 수강 인원수가 60명에서 40명으로 줄어들게 돼 20명이 수강 취소가 된다는 내용이었다. 학생들에게 문자가 발송되고 난 뒤 에브리타임 자유게시판에는 해당 교양과목 신청자들의 게시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학생들은 인원 조정의 이유도 알 수 없었을뿐더러 하영드리미에서는 2시간 여 동안 인원수 변경처리가 되지 않아 문자 발송 직후 그 시간 동안 신청 취소자가 본인이 맞는지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해당 세 과목의 교수인 김범용(지식재산교육센터)교수는 “이미 교육혁신본부 측에 인원 조정을 요청하는 공문을 수강신청 기간 이전에 보냈다. 하지만 혁신 본부 측에서 일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고 신청 기간이 시작되고 난 후 인원 변경이 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다시 조정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교육혁신본부 관계자는 “교수님께서 보내신 공문의 서식이 기존의 형식과 맞지 않는 문제가 있었지만 일찍 확인하지 못했다. 공문전달과정에서 혼선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2시간 동안 일처리가 늦어진 점에 대해서는 “취소 처리 전에 학생들에게 연락하는 것이 먼저라고 판단했다. 신청 인원 모두에게 양해를 구하는 문자를 보내고 취소자 명단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지체가 발생해 신청 취소 처리가 늦어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으로 신청 취소가 된 A씨(식품생명공학과 1)는 “수강신청 기간이 시작되어 버린 후 통보식의 연락이 와 들을 만한 다른 교양 과목들을 찾아보려 해도 이미 인원수가 꽉 차있어 신청하지 못했다. 갑작스러운 변경으로 당황스럽고 학점을 채우지 못할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신청 취소자인 B씨(언론홍보학과 1)는 “교양 과목 수강 정원수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이 많다. 교내 교양과목 관리자들은 학생들의 의견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피드백 하려는 노력을 해야 하는 동시에 신속하고 정확한 일처리를 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경언 수습기자  webmaster@jeju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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