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용 교수 특강 진행
코칭 통해 정교한 발명으로

김범용 전담교수와 대학생 멘토, 서귀포산업과학고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식재산교육센터(센터장 이혜선)는 서귀포산업과학고(교장 송재우)와 함께 공동으로 11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제주시 중앙로 소재 라마다 시티 호텔에서 특허창출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서귀포시 안덕면 소재 항공우주호텔에서 진행했던 발명창업 멘토링 캠프에 이어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정례화 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행사에선 지식재산 전담교수인 김범용 교수가 ‘특허명세서 이해와 작성’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서귀포산업과학고 발명반 학생 10개 팀과 지식재산 교육을 받은 대학생들은 창출한 발명아이디어에 대해 각 전문분야의 전공 교수로부터 현장 지도를 받았다. 이어 발명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후 특허창출 계획을 발표했다.

각 팀은 고등학생 1인, 대학생 1인, 교사 또는 교수 1인으로 구성됐다. 발표 후에 다른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보완할 점을 코칭 받아서 보다 정교한 발명으로 구체화 했다.

제시된 10개 특허창출 아이디어는 △다용도 주방도구 △아기 보호할 수 있는 버스 의자 △도르래 장치가 구비된 쓰레받기 △스마트폰 알림 버스 벨 △집중력 강화 아로마 오일 볼펜 △신발 건조 꽂이 △일회용 종이 컵 메모 지 △다용도 기능성 리피트백 △팔찌형 버스카드 및 인식 센서 △차량 레인센서 자동 와이퍼 작동 방법이다.

이번 행사 지도를 위해 제주대에서는 이혜선 교수(패션의류학과), 김인중 교수(생명공학부 바이오소재전공), 이광만 교수(전자공학과), 이동철 교수(정보공학과), 김범용 전담교수가 참여했다.

서귀포산업과학고에서는 송재우 교장, 이광수ㆍ양승환ㆍ손승한 교사가 참여했다.

행사는 제주대 학생들에게는 대학교육을 통해 배운 특허 진보성 확보 방법을 고등학생들에게 전달하면서 활용해보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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