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67% … 작년보다 3.8% 증가
‘여정’선본, 80% 지지율로 당선

51대 총학생회 선거에서 ‘만인’ 선거운동본부(정-김남이 무역학과 4, 부-오청한 컴퓨터교육과 3)가 당선됐다.

11월 14일 진행된 총학생회 선거를 끝으로 학생자치기구의 모든 선거일정이 마무리됐다. 이번 투표는 전체 유권자 9077명 중 6088명이 투표에 참여해 67%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작년 투표율(63.2%)에 비해 약 3.8% 높은 수준으로 지난해 단선이었던 총학생회 선거가 올해는 경선으로 진행돼 투표율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총학생회 선거 최종 투표집계 결과 ‘만인’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는 총 6088표 중 3209표, ‘제라진’ 선본은 2243표, 무효표 636표로 ‘만인’선본이 966표를 더 받아 52.71%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총여학생회 선거에서는 단독 출마한 ‘여정’ 선거운동본부(정-고운비 경영정보학과 3, 부-장소희 생물학과 3)가 당선을 확정지었다. 투표집계 결과 투표율은 전체 유권자 4699명 중 3145명이 참여해 66.92%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찬성 2524표, 반대 551표, 무효 70표로 80%의 지지율을 확보했다.

2019년도 단과대학 학생회 선거 개표도 함께 완료됐다.

이번 단과대학선거는 모두 단선으로 치러졌다. 경상대학, 수의과대학, 예술디자인대학, 교육대학, 미래융합대학에서는 출마한 후보자가 없어 보궐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단과대학 중 간호대학은 투표율 85.4%로 3년 연속 단과대학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인문대학은 투표율 53.18%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다음은 단과대학 선거결과이다.

▲ 인문대학 <하나뿐 인> 선본은 투표수 576표 중 찬성 398표를 받아 득표율 69%로 당선됐다.
▲ 사회과학대학 <도약> 선본은 투표수 413표 중 233표를 받아 득표율 56.4%로 당선됐다.
▲ 사범대학 <감탄사> 선본은 투표수 487표 중 찬성 436표를 받아 득표율 89.5%로 당선됐다.
▲ 생명자원과학대학 <공생> 선본은 투표수 373표 중 찬성 285표를 받아 득표율 76%로 당선됐다.
▲ 해양과학대학 <늘해찬> 선본은 투표수 642표 중 찬성 521표를 받아 득표율 81.2%로 당선됐다.
▲ 자연과학대학 <자타공인> 선본은 투표수 860표 중 찬성 734표를 받아 85.3%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 공과대학 <역대> 선본은 투표수 1024표 중 찬성 857표를 받아 득표율 83.7%로 당선됐다.
▲ 간호대학 <CPR> 선본은 투표수 228표 중 찬성 185표를 받아 득표율 81.1%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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