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지침으로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 높여

이러닝 수업이 진행되는 대학이러닝센터다. 올해부터 이러닝 시험은 출석 시험으로 변경된다.

2019학년도 1학기부터 원격수업(구 이러닝 강좌)의 운영방식이 변경된다.

고등교육법 제22조 및 시행령 제14조의2와 교육부 「일반대학의 원격수업 운영 기준」에 의거 제주대학교 원격수업 운영 지침이 개정됨에 따라 모든 원격수업의 중간, 기말시험 등 학생의 평가방법은 출석평가를 원칙으로 하게 됐다. 따라서 학생들은 출석시험 일자와 다른 과목의 수업시간이 겹치지 않도록 수강신청을 해야 하며, 모든 원격수업 수강생들은 해당 과목의 출석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이전 운영방식은 학생들이 시험 기간에 여러 대의 컴퓨터를 사용해 시험 문제를 인터넷에 검색하거나 대리 출석, 대리 시험을 부정행위를 저지를 수 있었다. 하지만 중간, 기말이 출석시험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학기부터는 학생들이 다른 과목과 마찬가지로 그동안에 학습한 내용을 익히려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이러닝 강좌의 경우 수업은 온라인으로 수강하고 시험은 출석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수업시간표에 ‘이러닝 강좌 [교양 4130] 금2’로 표기된 과목이라면 해당 주 시간에 상관하지 않고 수강하고 시험 주 금요일 2교시에 교양 4130 강의실에서 출석시험을 본다. 이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온라인 시험이 아니라 출석시험이라는 점이다.

 B-러닝 강좌의 경우 수업은 온라인과 출석이 병행되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오프라인 출석시험을 보게 된다. 따라서 수업시간표에 ‘B-러닝 강좌 [자연 2호 N5315] 화5’로 표기된 과목이라면 일주일에 3시간 중 2시간은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며, 1시간은 자연대 2호관 N5315에서 화요일 5교시에 출석수업으로 진행된다. 달라진 점은 수업이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닌 그중 일부가 출석으로 변경된다는 점이다.

 학사과 관계자는 “그동안의 온라인 수업은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일 방법이 미약하고 대면 강의가 불가능해 수업 관리가 부족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교육부에서 수업의 질 개선 차원에서 접근했다”라며 “2020년 1학기부터는 여러 시스템을 설비해 대리 출석을 차단하고 부정행위를 근절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경된 B-러닝을 신청한 이현지(언론홍보학과 3학년) 씨는 “이전의 B-러닝 시험은 부정행위가 많이 일어나기도 했고 인터넷으로 검색하며 시험을 보기도 했다룕며 룖이번에 바뀐 방식은 공부해서 시험 본다는 개념이 커서 모두가 동등하게 시험을 보는 것 같다 훨씬 나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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