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삼나무 꽃가루에 의한 봄철 알레르기 질환에 주의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대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이근화 교수)는 “삼나무 꽃가루의 발생량이 많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외출시 마스크 착용을 추천한다”면서 “귀가시에는 얼굴과 손을 깨끗이 씻을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코막힘, 콧물, 재채기와 같은 알레르기 증상이 심할 때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올바른 치료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대 알레르기비염 & 아토피피부염 환경보건센터(2008년 환경부 지정기관)연구팀은 2010년부터 꽃가루 채집기를 이용해 제주시 및 서귀포시지역(제주시 보건소 및 서귀포시 보건소)에서 삼나무 꽃가루 분포조사 및 모니터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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