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남진열 미래융합대학장

▶취임 소감은.

미래융합대학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지 못한 상태에서 학장에 취임 하다 보니 책임이 막중하다. 부담이 되기도 한다. 그렇지만 미래융합대학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현재의 미래융합대학은.

미래융합대학은 지역사회 안에서 평생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정책적으로 하는 사업에 따른 단과대학이다. 이에 학생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지원하는 것이 아닌 두 가지의 전형으로 입학하게 된다. 30세 이상의 학생이 지원하는 평생 학습자 전형과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선 취업 후 진학을 통해 현재 산업체에 3년 이상근무하고 있던 사람들이 지원하는 재직자 전형 두 가지다. 그러다 보니 아직까지 제주지역사회에 홍보도 미약하다. 이에 현재 가장 시급한 점은 학생모집이다. 미래융합대학은 평생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단과대학으로서 지원 가능한 사람들에게 많은 홍보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안정적인 정착을 통해 입학생을 다양하게 모집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수요조사를 통해 시작하긴 했지만 입학정원을 100% 충원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미래융합대학의 발전 계획은.

미래융합대학은 건강뷰티향장학과, 부동산관리학과, 관광융ㆍ복합학과, 실버케어복지학과 4개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계획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신입생 충원 계획이다. 둘째는 재학생들의 교육수요에 맞는 교육과정의 운영계획이다. 다음은 미래융합대학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계획 등이다. 대학본부와 소통하면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

▶임기 중 중점을 둘 사업은.

첫 번째는 학생모집이다. 미래융합대학에 대한 활발한 홍보를 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재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교과과정과 학과 운영이다. 세 번째는 취업이나 재교육 등 앞으로 배출될 졸업생들의 수요에 맞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구성원들에게 한 마디 하자면.

평균연령이 45세 정도로 연령층이 다양하기 때문에 재학생들이 갈등 없이 소통 하면서 재학기간동안 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으면 좋겠다. 또한 교수와 임직원, 학생들과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미래융합대학의 구성원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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