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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로 전기차 만드는 과정 보여준다제주모터스, 제작과정 시현
금릉단지서 연간 400대 생산 추진
                           3D프린티드 전기차.

제주 향토기업인 ㈜제주모터스(대표이사 김준호)는 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5월 8일~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기간 중에 3D 프린티드 전기자동차 제조과정을 공개한다.

이번에 제작 과정을 직접 시현해 보일 모델은 내년부터 제주에서 양산되는 2인승 도심형 전기차인 이탈리아 XEV사의 ‘LSEV’ 모델이다.

‘LSEV’ 모델은 무게가 450kg에 최대 시속 70km까지 낼 수 있고 한번 충전으로 150km 주행이 가능하다. 차량 윈도우는 물론 에어컨과 히터도 있다.

전기차 소재는 나일론 제조에 쓰이는 폴리아미드(Polyamide)가 기본으로 사용된다.

㈜제주모터스는 3D 프린티드 전기차 생산판매에 따른 기술제휴를 맺고 제주시 한림읍 금릉농공단지 내에 연간 400대 생산 규모의 마이크로 팩토리(초소형공장)를 올 하반기 중 구축한다.

㈜제주모터스는 우선 내년부터 XEV사의 기술기반을 토대로 ‘LSEV’ 모델을 생산 판매하되, 향후 모터 중앙처리장치(CPU), 감속기, 리어 액슬(rear axle), 배터리 등의 핵심부품을 국산화하는 한편 신규 고유모델을 개발 생산키로 했다.

예상 판매가격은 1300만원이다. 650~850만원의 보조금(정부 450만원·지자체 200~400만원)을 받게 되면, 450~65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김준호 ㈜제주모터스 대표이사는 “3D 프린터로 전기차를 만든다면 많은 분들이 의아해할 것”이라며 “이번 제6회 국제전기차엑스포 행사장에서 전기차 전시와 함께 3D 프린티드 전기차 제작과정을 직접 보여줌으로써 염려와 의문점을 해소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D 프린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라며 “차량에 탑재돼 있는 부품이 2000개 이상 들어가는 일반 차량과 달리 57개에 불과하고, 타이어·유리·전기모터·배터리 등을 제외한 부분은 모두 3D 프린터로 만들기 때문에 완성차를 기준으로 3D 프린터 1대당 2주면 생산 출고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아울러 “지역 중심의 다품종 소량체제인데다, 주문이 들어오면 동시에 출력 조립하고, 제작에 들어가기 때문에 재고가 생길 일이 없다. 생산시스템을 고도화한 덕분에, 전기차를 생산하다가도 바로 바꾸어 전기자전거나 의자, 의료기를 생산할 수도 있다”며 “제주모터스가 4차 산업혁명시대 공장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대신문  webmaster@jeju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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