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3월 28일 제주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제주 블록체인 특구 지정과 제주도민의 블록체인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확산을 위한 ‘제주 블록체인 미래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전국 10개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 교수, 제주 스타트업 대표,  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미나 주제 발표에서 홍준영(한국핀테크연합회) 의장은 제주 블록체인 글로벌 유니콘집단 육성전략을 제시했고, 한영수 제주도 미래전략과장은 제주 블록체인 특구에 대하여 선제적 규제실험지구 필요성을 역설했다. 고려대 인호(한국블록체인)학회장은 블록체인을 디지털 자산혁명으로 규정하고 스위스 크립토 밸리의 성공 사례를 참조할 필요성을 제안했다.

주제 발표 후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 김범용(제주대 지식재산교육 전담)교수는 블록체인 특허출원 추세를 소개했으며, 김경학 제주도의원은 제주도민이 이해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제도 방안이 필요성을 강조 했다. 이어 오성근(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미국의 예를 들어 위험을 감수하는 혁신의 중요성과 제주자치도 특별법에 근거한 특구 추진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혜선(패션의류학과 교수) 지식재산교육 사업단장은 개회사에서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블록체인 특구의 정책 방향과 문제점에 관해 블록체인 분야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미래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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