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20억 국고 지원
창의적인 인재 성장 위해 지원

4월 26일 아라컨벤션홀에서 SW중심대학 현판식이 열리고 있다.

SW(소프트웨어)중심대학 현판식이 4월 26일 아라컨벤션홀에서 진행됐다. 앞서 제주대는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시행한 ‘2018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 2021년까지 4년간 20억원(2018년 4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된다.

현판식에는 송석언 총장을 비롯해 김태석(제주도의회) 의장, 노경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정책관, 신준우(정보통신기획평가원) 인재양성단장과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환영사와 축사, SW중심대학사업 및 소개로 진행됐다.

송석언 총장은 “제주대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현장중심의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최적의 사업인 SW중심대학 사업유치에 전력투구했다”며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소프트웨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인재만이 21세기를 이끄는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프트웨어대학을 유치한 우리대학은 명실공히 모든 학생이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이 시대가 필요한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해 제주를 스마트아일랜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송왕철(컴퓨터공학전공 교수) SW융합교육센터장은 “무엇보다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대학의 교육과정을 혁신적으로 개편했다”며 “스마트아일랜드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SW인재를 키워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원희룡 제주도지사, 강창일 국회의원 등이 영상을 통해 축하메시지를 전달했다.

현판식에 앞서 송석언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르노삼성자동차가 제작한 초소형 전기차인 트위지를 직접 운전하고 대학 본관에서 행사장까지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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