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에서 희망을 찾다! 2019 도민 행복 일자리 박람회’가 5월 2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경력단절 여성, 중년, 장애인 등 취업 애로계층과 청년 등 일반 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한다.

제주도에서는 계층별 구직자들의 취업 성공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부스 참여 가이드를 마련하고, 참여 기업들에는 일자리 및 기업 지원 사업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을 초청해 도민들에게 생소한 AI 면접, AI 자소서 분석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기업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기업과 대규모 채용 예정 기업과 제주 소재 해외 기업이 박람회에 함께 참여한다.

박람회 행사장에서는 대규모 채용이 예정된 제주드림타워 복합 리조트(롯데관광개발), 람정제주개발(주), 모노리스 제주 파크(주)등 80여 개 구인 업체가 현장 면접 등을 통해 180여 명을 채용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이 밖에도 제주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제주 여성 인력개발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주지사, 제주대학교 LINC+사업단, 제주테크노파크 등 22개 취업 지원 기관이 참여해 직업훈련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대한민국 인사혁신처의 공직 설명회가 함께 개최돼 공무원 준비생들에게 부처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손영준 제주특별자치도 일자리 경제통상국장은 “일자리 박람회는 도내 취업애로계층에게는 구직 활동의 기회를, 기업에게는 인력 공급과 지원 사업 컨설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박람회는 인공지능 기술과 채용 시스템이 접목된 신기술 체험부스 마련을 통해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몸소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2012년부터 개최됐으며 올해 8회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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