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인문대학서 진행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 제주어센터는 제주대학교 개교 67돌을 기념해 오는 6월 8일 인문대학 2호관 1층 세미나실 도내 초ㆍ중 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9 제주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주제는 자유이며 제주 사람들의 삶과 문화, 자연 등과 관련한 어떤 내용도 가능하다.

대회는 개인 또는 2인 1조로 참가할 수 있다. 다만 2007~2018년 대회 대상ㆍ금상 입상자는 참가할 수 없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도 제공된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오는 5월 28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제주대 국어문화원 누리집(http.//malgeul.jejunu.ac.kr), 전자우편(halla2712@jejunu.ac.kr), 모사전송(064-726-2440), 직접 방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신청서는 제주대 국어문화원 누리집(http://www.jejunu.ac.kr)이나 제주대학교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현재 제주어는 표준어 중심의 학교 교육과 대중매체 발달로 인해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제주어 말하기 대회는 제주인의 정서가 녹아있는 제주어를 익히고 전승시키고자 마련됐다. 2018년 때와 비슷하게 하되 시간제한은 3분에서 5분 사이로 하며 연극적인 요소는 배제하고 자연스러우면서 꾸밈없는 대화 형식 위주로 진행된다.

권미소(국어문화원 특별연구원)씨는 “제주어가 조금 더 많이 알려지고 청소년과 차세대들이 제주어를 더 많이 사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국어문화원 (064-754-2712)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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