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MICE 취업상담회가 6월 24일 제주대학교 아라 컨벤션홀에서 진행됐다.

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의 앞 글자를 딴 것이다. MICE 취업상담회는 취업 및 MICE 산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기업체 인사담당자들은 관광지, 호텔, PCO(컨벤션기획사)/PEO(전시기획사), DMC(여행사) 등 다양한 형태의 MICE 기업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일대일 개별 상담과 더불어 이미지메이킹과 면접 이미지 촬영, 자기 PR 피칭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인사담당자 A씨는 면접에서 이미지메이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면접을 볼 때 우선 얼굴 표정이 밝아야 한다”며 “면접에서는 스펙이나 학업성적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면접 담당관에게 주는 인상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창주(한라대 호텔조리학과 2)씨는 “내가 앞으로 무슨 일을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취업상담을 통해 좀 더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참가했다”며 “상담 결과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과 복리후생, 고용 인원 등 내가 원하는 답변도 얻을 수 있었고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MICE 취업상담회는 올해 하반기에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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