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
점심을 먹으며 즐긴 네트워킹 파티

8월 7일 인문대학 1호관에서 김하원 대표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대학교의 창업 멘토링 포럼인 Wednesday LUNCH TALK+ 가 8월 7일 인문대학 1호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창업동아리 학생들의 활동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하문하며, 학생들의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정제환(아일랜드디자인)대표, 김하원(해녀의 부엌)대표, 이종훈(보름왓)대표가 창업 멘토로 참가했으며 창업동아리 및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 20명이 멘티로 참가했다. 행사는 멘토당 10분씩 자신의 창업 스토리를 들려주고,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시간을 가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제환 대표는 “ ‘제주도의 색다른 기념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라는 고민에서부터 창업이 시작됐다. 현재는 타일, 치약, 핸드크림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넓혀나가고 있다”며 색다른 아이템을 생각해내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이종훈 대표는 ‘트리즈’ 기법을 설명하며 “문제 속에는 기회가 있다. 바람이 가장 많이 부는 곳이라는 뜻의 보름왓은 처음에 문제투성이였다. 하지만, 문제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봄으로 해결책과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며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힘에 대해 설명했다. 

김하원 대표는 “처음 창업을 시작하기 위해 세 가지의 목표를 세웠었다. 주변에서 다들 한 가지의 목표만을 설정하라며 만류했지만 결국은 세 목표 모두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지금도 끝없이 회의를 하며 발전해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자신의 창업 과정을 밝혔다.

현태림(윤리교육과 4학년)씨는 “창업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관련 게시물을 학교 홈페이지에서 보고 관심이 생겨 참가하게 됐다”며 “창업동아리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다는점이 좋았다. 호기심에서 관심을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주대학교 LINC+사업단에서 주최하는 런치 토크는 창업 선배 및 창업 지원 기관 관계자와 함께하는 도시락 토크를 통한 참여자 간 네트워킹을 강화시켜주는 행사다. 창업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창업 마인드를 제고하고, 창업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 습득과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창업 멘토링 포럼은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첫 번째 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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