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0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 박람회’에 참가, 수도권 등 도외 지역 우수학생 유치활동을 벌였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제주대를 비롯해 역대 최대 규모인 전국 151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4일간 약 6만 여명의 수험생과 학부모가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제주대는 박람회 기간 중 홍보부스 2개를 운영해 도외 지역 수험생ㆍ학부모ㆍ진학지도교사 등에게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 관한 실질적인 입학정보를 제공했다.

제주대는 수험생 및 학부모들과 1대1 상담을 통해 수험생이 어떤 전형에 적합한지와 지원 자격 및 지난해 성적 분포 안내 등을 통해 수시모집에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수시 박람회에선 다양한 학과 및 전공과 대학 특성화 분야에 대한 많은 문의가 이어졌다.  

또 장학제도·기숙사시설·등록금수준 등 대학 교육여건에 대해서도 문의가 많았다고 제주대는 설명했다.

제주대는 홍보부스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벌여 향후 신입생 유치 홍보 및 정보제공 등에 활용키로 했다.

윤석훈 입학본부장은 “이번 수시모집 박람회는 역대 가장 많은 대학이 참가해 전국 대학들이 치열한 우수인재 유치경쟁을 하고 있음을 피부로 느꼈다”며 “이번 행사가 제주대를 널리 알리고 많은 입시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제주대 도외 지역 학생 입학률은 2017년까진 20%대에 머물렀으나 2018년부턴 30% 대로 오르는 등 도외 학생 입학자가 증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대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