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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관 식권 발매기에서 감전사고 일어나사고학생 A씨 “식권 뽑는 도중 스파크 일어나 부상”
업체, 시설과 “점검 결과 이상 없음”
한 학생이 식권발급기에서 식권을 뽑고있다.

학생회관 식권발매기에서 한 학생이 식권을 뽑는 도중 감전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를 겪은 학생 A씨는 8월 28일 라면을 먹기 위해 학생회관으로 갔다. 식권을 뽑는 도중 식권발매기에서 스파크가 일어나 약 1~2초 동안 감전돼 부상을 입었다. 깜짝 놀란 A씨는 무의식적으로 다시 식권을 뽑으려고 했지만 전기가 남아있는 것을 확인했다. 그는 직원의 도움으로 겨우 식권을 뽑을 수 있었다. 

A씨는 “사고직후 손등이 붉어지고 통증이 있었다. 이날 다른 학생들도 같은 일을 겪은 것을 보았다”며 “기기 관리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심이 든다. 사고가 난 이후 어디에 도움을 청해야 할지 몰랐다. 시설물 관련 담당자의 연락처를 근처에 비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제주대학교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사장 강창남)은 홈페이지에 감전사고를 당했다는 학생의 글을 보고 해당기기 업체에 연락해 기기 점검을 실시했다. 하지만 기기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학본부에서도 점검을 진행했다. 시설과는 9월 3일 오후 3시에 기기 점검을 한 뒤 콘센트를 접지 콘센트로 교체했다. 3일 교체 이후 감전 사고는 일어나지 않은 상황이다.

황우화(소비자생활협동조합)사무국장은 “기기에 이상은 없지만 요즘 가을 장마철의 높은 습도가 전기 흐름이 느껴지는 요인일 수도 있다는 의견을 받았다”며 “사전예방은 힘들지만 문제 발생시 즉시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추후에도 같은 현상이 발생하면 식권발매기에 플라스틱 재질을 덧대어 이중 안전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룡덕 기자  webmaster@jeju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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