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관서 JOB-ARAFESTIVAL 열려
청년 구직자 위한 다양한 취업 정보 제공해

도내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양질의  맞춤형 취업정보와 성공취업을 위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JOB-ARA FESTIVAL이 9월 5일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제주대학교,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했고 제주대학교 LINC+사업단, 제주대학교 진로취업과 대학일자리센터, 제주대학교 총학생회 등이 주관했다.

이번 일자리박람회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재)제주테크노파크, 제주관광공사,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등을 포함한 34개의 기업이 현장에 직접 참여했다. CJ제일제당 주식회사, 한국국토정보공사 등을 포함한 12개의 기업은 간접 채용기업으로 선발됐다.

현장에 직접 참여한 기업들의 인사담당자들은 행사에 온 도내 구직자들에게 면접과 채용에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취업지원관과 외부 전문업체 등이 연계한 취업정보관에서는 취업지도 및 상담운영, 지문인적성검사, AI자기소개서분석, 입사지원서 컨설팅, 증명사진 촬영 등이 이뤄졌다. 또한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 제주에너지공사, ㈜제주항공은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

현정훈(회계학과 2)씨는 “전공쪽이 아닌 다른 분야 기업 부스에 가봤는데 상담을 하고 꼭 전공을 살려야 할 필요가 없다는 걸 느꼈다”며 “학점도 필요하지만 자격증이 더 중요하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강균식(행정학과 4)씨는 “저번 행사에서는 관심있는 분야인 사회복지와 관련한 기업들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사회복지 관련 기업들이 적어서 아쉽다”고 답했다.

강철웅(메카트로닉스공학전공 교수) LINC+사업단 단장은 “제주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제주지역 대학생 및 청년구직자들이 희망하는 기업에 대한 취업 정보 및 입사 전략을 얻을 수 있는 축제의 장이었다”며 “청년구직자들에게 청년취업 미스매치 해소를 도와서 기쁘다”고 말했다.

9월 5일 체육관에서 한 학생이 취업관에게 상담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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