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대의원회 9월 11일 학생회 감사결과 발표
동아리연합회 20% 삭감ㆍㆍㆍ 총여ㆍ총대는 삭감 없어

9월 11일 사회과학대학 중강당에서 2019학년도 하반기 대의원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보다 더’ 총대의원회(의장 이동석 전파정보통신공학전공 4)가 개최한 2019학년도 하반기 정기 대의원총회가 9월 11일 사회과학대학 중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대의원총회에서는 각 단과대학 대의원 의장ㆍ부의장, 중앙자치기구 회장단, 각 학과 1,2,3학년 학과ㆍ부학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총회는 집행부 소개, 대의원 총회 의사 진행 세칙, 보고 안건, 의결 안건, 기타 안건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 안건으로는 총학생회 총운영위원회 및 총여학생회 확대운영위원회 결과 보고, 2019학년도 2학기 학생회비 납부 현황, 2019 상반기 정기 감사 결과 보고 등이 언급됐다.

의결 안건으로는 2019 하반기 4대 자치기구 및 각 단과대학 학생회 예산 분배안 승인, 4대자치기구 결산안 및 예산안 승인, 2019 선거세칙 개정안 승인, 2019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출 승인 등이 논의됐다.

2019학년도 2학기 학생회비는 9450명 중 1867명(19.7%)이 총 1306만9000원을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회 감사결과도 학생들의 이목을 끌었다. 감사결과에서 주의를 3회 받으면 경고 1회가 된다. 경고 3회 이상부터 예산 삭감된다.

4대자치기구 상반기 감사결과 총학생회는 회계감사에서 견적서·납품서 수량 단가 누락으로 경고 2회, 공문 및 기획안 오기로 주의 3회를 받아 총 경고 3회로 하반기 예산분배 10%가 삭감됐다. 동아리연합회는 사업감사에서 재감사 후 결산 금액 오기로 주의 3회, 회계감사에서 재감사 후 견적서·납품서 누락으로 경고 1회, 정산서 누락으로 경고 2회를 받아 총 경고 4회로 하반기 예산분배 20%가 삭감됐다. 총대의원회와 총여학생회는 지적사항이 없어 예산분배 삭감되지 않았다.

단과대학별로는 사회과학대학, 해양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수의과대학, 야간대학 비상대책위원회, 예술디자인대학, 의과대학이 경고 3회로 하반기 예산분배 10%가 삭감됐다.

또한 총대의원회는 학생행사보조경비와 1학기 학생회비 이월금을 더한 320만3420원에 2학기 학생회비 분배액을 더해 선거관리비용으로 쓴다고 가예산안을 통해 밝혔다. 선거관리비용은 포스터 제작, 투표용지, 정책토론회 등에 사용된다.

질의 및 답변에는 총학생회 하반기 가예산안에 기입된 선거비용 100만원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오청한 ‘만인’ 부총학생회장은 “선거비용을 직접 ‘보다 더’ 총대의원회에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화장실 통신문 케이스, 옥상미화정책, 선거세칙 등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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