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유일한 풍력발전 전문 교육기관인 대학원 풍력공학부
“재생에너지 산업 선도하는 세계적 수준의 교육기관 위해 노력”

대학원 풍력공학부(부장 김범석)가 문재인 정부의 120개 중점과학기술 분야 평가를 위해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서 수행한 ‘2018년 에너지-자원 분야 기술수준 평가’에서 국내 Top 5 순위(‘풍력발전기술’의 논문ㆍ특허 부문 국내 2위)에 드는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제주대는 2009년 풍력특성화대학원 인력양성지원사업(산업통상자원부)에 선정돼 풍력특성화협동과정을 개설했다. 그 후 우리나라의 풍력발전산업을 이끌어갈 우수한 석ㆍ박사 전문인력양성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2014년부터 공식적으로 출범한 제주대 대학원 풍력공학부는 국내에서 유일한 풍력발전 전문 교육기관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참여 교수진과 대학원생들이 활발한 교육 및 연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KISTEP에서 발간된 보고서에는 제4차 과학기술기본계획에 포함된 중점과학기술에 대해 미국ㆍ유럽ㆍ일본ㆍ중국과의 기술격차, 기술수준, 논문ㆍ특허를 11대 핵심 분야별(건설ㆍ교통, 우주ㆍ항공ㆍ해양, 국방, 기계ㆍ제조, 소재ㆍ나노, 농림수산ㆍ식품, 생명ㆍ보건의료, 에너지ㆍ자원, 환경ㆍ기상, ICTㆍSW)로 구분해 2018년도 평가결과를 담고 있다.

제주대 대학원 풍력공학부는 국가 에너지전환정책의 성공적인 목표달성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자체와 대학 측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우수한 연구역량을 보유한 석ㆍ박사급 전문인력을 배출해왔다. 그 결과 졸업생 대부분이 발전회사와 터빈제작사, 인증기관, 부품제작사 및 해외기업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대는 “이번 평가결과를 통해 대학원 풍력공학부에서 운영 중인 교육 프로그램의 수준과 참여교수진 및 대학원생들의 연구역량이 국내 최고 수준임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혁신과 우수한 학생 유치를 통해 우리나라의 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풍력발전 전문교육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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