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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식,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 개선 위해 노력 중대부분의 학생, 학식 대신 정ㆍ후문에서 식사
“맛과 가격, 영양을 고려한 식단 제공할 것”
학내구성원들이 점심시간에 학생식당을 이용하고 있다.

“학식보다는 주로 정문이나 후문에서 점심을 먹어요. 학식이 저렴하긴 하지만 퀄리티가 안 좋아 먹어도 금방 배가 고프거든요.”

학생들 사이에서 학식과 관련된 불만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메뉴가 한정적이고 가격에 비해 맛이 없기 때문이다. 최근 한달간 학식메뉴를 살펴보면 비슷한 메뉴가 반복되는 경우가 많았다. 

대부분의 대학교 학식은 학생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음식을 제공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교 학생식당은 저조한 이용률을 보였다.  

생활협동조합(이사장 강창남 학생처장, 기계메카에너지화학공학부 교수)은 본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10일에 걸쳐 제주대학교 학생회관 식당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결과 일주일 기준으로 학생회관 이용 빈도수가 1~2일 정도인 사람은 41.4%(200명)로 나타났다. 이어 먹지 않는다는 사람이 33.1%(160명), 3~4일이 16.1%(78명), 4일 이상이 9.5%(46명) 뒤를 이었다. 

학생회관 외 이용하는 식당으로는 정/후문식당이 70%(334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A씨는 “학식이 맛이 없으니 학식을 두 번 먹을 돈이라도 정문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해결한다”며 “제주대학교는 대학가가 잘 발전하지 않은 편이라 음식점 선택의 폭이 넓지 않다. 학식이라도 개선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백두관 식당의 정식은 3000원, 특식은 4000원, 양식은 5000원으로 책정돼 있다. 학생회관 식당 가격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학생은 49.6%(240명), 만족한다고 생각하는 학생은 36.8%(178명), 만족하지 않는다고 한 학생은 13.7%(66명)으로 뒤를 이었다. 

생활협동조합 김정아씨는 “설문조사를 통해 정식과 특식에 추가됐으면 하는 메뉴에 대한 의견을 조사했다. 학내구성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며 “학생식당의 합리적인 운영을 통해 맛과 가격, 영양을 고려한 식단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상이 기자  webmaster@jeju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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