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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문제 불편 인지ㆍㆍㆍ 학생들의 이해 필요”총장-학생 간담회 12월 4일 총장 접견실에서 진행
‘만인’ 총학생회, 학생 의견 수렴해 총장에게 질의
12월 4일 총장접견실에서 송석언 총장이 학생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일만아라 학우의 목소리가 담긴 ‘총장님에게 GO함!’ 총장-학생 간담회가 12월 4일 총장 접견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만인’ 총학생회(회장 김남이 무역학과 4)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김명근(언론홍보학과 3) 정책국장, 조현아(언론홍보학과 4) 인권국장, 강윤지(관광경영학과 4) 학생부장, 김혜원(회계학과 2) 정책국원, 김해건(정치외교학과 4) 제주대신문 편집국장이 약 1시간동안 송석언 총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다음은 주요 질문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최근 실시된 ‘학생회관 식당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학식 개선을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학생들의 구내식당 이용률은 점점 줄어드는 추세이며, 물가 인상 및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현재의 식대로는 식단의 질적 수준을 높이거나 학생회관 식당의 만족도를 높히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신학기부터 주 메뉴를 제외한 반찬과 밥은 리필이 가능한 자율 배식대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식당 이용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타 대학의 운영 사례 등을 파악하여 대안을 마련하겠다. 

▶학교에서 MS Office 정품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해보인다.

2020년 1월 14일부터 MS사의 윈도우7 기술지원 종료에 따른 시대적인 이슈 및 MS Office의 서비스 요청이 증가함에 따라 정보통신원에서는 ‘제주대학교 MS OVS-ES’ 연간 라이선스 도입을 추진 중에 있다. 12월중으로 윈도우10 업그레이드와 MS Office 365 사용에 대한 공유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각종 문의시 직원들의 성실한 답변을 위한 제도적 절차나 신고 장치 방안 마련은.

교직원들의 친절하고 성실한 답변을 위해 주기적으로 CS역량 향상 교육을 총무과 주관 교육이나 워크숍 등을 실시하면서 교육의 집중도를 높여 가겠다. 

▶성적 공개 기간에 성적 배분 방식에 따른 자신의 점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상세 점수를 공지하는 방안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중간ㆍ기말ㆍ수시 시험이나 과제물, 프로젝트, 수업 참여 등 담당 교과목의 운영 형태 등에 따라 또는 교수나 강사에 따라 성적 부여 또는 배분 기준은 천차만별이다. 

이러한 내용을 반영하여 성적 공개 기간에 시험, 과제물, 출석 등 세부 분야별로 점수를 구분하고 공지하기 위해서는 전산시스템 개발이 가능한지, 유용하게 장기간 사용이 가능한지 또는 전산시스템 개발이 오히려 상대평가 등으로 인해 사용에 불편을 줄 수 있는 것은 아닌지 등에 관해 여러 각도에서 다양하게 검토돼야 한다. 

참고로 전산시스템이 개발이 가능하더라도 사용자인 교수나 강사 등의 의견은 물론 ,필요한 경우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만 시행 과정에서 혼란이나 착오를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점들을 감안할 경우 상세 점수를 공지하는 방안이 예상보다는 어렵다고 할 수 있다. 

▶대학 내 학생들의 노쇼가 심각하다. 강력한 규제가 필요해 보인다.

해당 문제는 각 부서마다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 노쇼 문제를 해소하기위해 세부 규제 조치 안을 마련해서 2020학년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상습적인 노쇼 인물에 대해서는 별도의 리스트를 작성하여 관리할 예정이며, 일정 횟수 이상인 노쇼 인물에 대해서는 학내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참여에 제한을 할 예정이다.

▶산천단 정류장 부근에 신호등이 없어 후문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이 사고 위험에 놓여있다. 이에 대한 대책은.

현재 이 부근 5ㆍ16도로의 교통량이 많은데 신호등이 없어 위험한 점이 많다고 생각된다. 5ㆍ16도로의 관리주체는 제주특별자치도이므로 제주자치경찰단에 교통신호등 설치를 심의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처리해 나가도록 하겠다. 

▶현재 저학년 학생들이 차량 등록에 제한을 받고 있다. 차량등록기준에 대한 합리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현재 학내주차장면수는 2695건(정문동쪽 무료 주차장 429면 제외)이고, 학내등록차량은 11월 말 기준 4299대이다. 또한, 교통량도 1일 평균 입출자 건수가 17,000건에 이른다. 

학내에 저학년까지 차량등록을 허가하지 않은 이유는 저학년 학생들은 정문동쪽 무료주차장으로 이용하도록 유도해 학내 주차문제와 교통 안전문제가 심각해지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서다.

학내에 저학년 학생들에게도 차량등록을 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면 이로 인해 차량을 소유한 학생들은 이익을 보겠지만 학내 교통량 증가로 보행이 불편해져 불이익을 보는 학생들도 생긴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물론 저학년 학생에게만 특별히 희생을 강요하는 측면이 있다. 하지만 이 부분은 논리에 의한 설득이 아닌 어느 정도의 이해가 필요하다.

김해건 기자  webmaster@jeju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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