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은 (관경 2)

▶SNS 입시 홍보단 인원 구성은 어떻게 되는지.

제주대학교 SNS 입시홍보단 인원은 제주대학생 6명이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학과의 학생들이 2인 1조로 활동을 하고, 매달 4개의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해서 게시하고 있다.

▶어떤 활동을 하는지.

입시홍보단은 수험생의 입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외에 입학본부에서 주최하는 행사를 취재하기도 하며, 제주대학교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학과나 학교시설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 

▶홍보단의 활동 기간은 어떻게 되는지.

8개월 정도 활동 한다. 작년에는 2019년 6월부터 2020년 1월까지 활동을 했다. 이번 년도는 코로나의 영향 때문인지 2020년 7월부터 2021년 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입시가 중요해지는 여름방학부터 입시가 끝나는 겨울방학쯤 활동이 끝난다.

▶미디어마다 콘텐츠 구성이 다를텐데 제작을 어떻게 하는지.

구성원마다 제작하는 방법이 다르지만 보통 취재를 나가면 동영상과 사진, 글 등을 통해 정보를 남겨놓고 담당자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그 후에 블로그,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유튜브에 게시할 콘텐츠를 제작하기 시작한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의 경우에는 사진과 글에 제약이 있기 때문에 한 눈에 볼 수 있는 ‘카드뉴스’로 제작 한다. 블로그의 경우 ‘글’이 중심이 되고, 사진 개수의 제한이 없다는 장점이 있어서 전달하고 싶은 내용을 더 자세하게 적는다. 유튜브의 경우에는 영상을 업로드 해야 하기 때문에 찍어둔 동영상으로 영상을 제작해서 게시한다. 사담으로 동영상 콘텐츠 제작이 가장 어렵다.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콘텐츠마다 다르다. 카드뉴스는 내용과 디자인 두 가지 요소가 다 필요한 콘텐츠이기 때문에 보통 1~2시간 정도 소요된다.   

▶홍보단 활동을 하며 어려운 점은 없는지.

홍보단 담당 선생님이 잘해주셔서 아직까지 어려운 점은 없다. 굳이 고르자면 주제를 직접 찾아 검토 후 작성해야하는 것이 번거롭긴 하다. 창의력이 요구되는 작업인 만큼 어려움이 있지만, 주제를 정한 뒤엔 내용 기획이나 작성은 수월하게 되는 편이다. 

▶홍보단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담당이신 김현수 선생님께서 “홍보물 제작에 재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운영자로서도 정말 고마운 상황입니다”라고 해주셨을 때 가장 뿌듯했다. 홍보단 활동에 인정을 받는 기분이다. 콘텐츠를 보는 수험생이나 부모님의 반응이 가장 궁금하지만, 입시홍보단 특성상 서로간의 소통이 원활하게 안 돼서 댓글이 잘 달리는 편이 아니다. 그런점은 아쉽지만 보람을 많이 느낀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온다는 말 다들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것 같다. 추운 겨울을 버티면 따뜻한 봄이 온다. 모든 수험생이 모의고사 점수에 낙담하고 밤늦게까지 공부하느라 고생이 많다. 지금 공부하는 것이 힘들어도 나비처럼 날아다닐 날을 생각하며 후회 없이 노력하면 좋겠다. 입시홍보단은 수험생의 미래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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