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기간 짧지만 보람차”
“일상에 큰 변화 만들 것”

김 보 미 언론홍보학과 3

인터뷰- 오디세이 4기 서포터즈 단원 김보미(언론홍보학과 3)

오디세이 서포터즈 단원 김보미(언론홍보학과 3)씨와 인터뷰를 진행했다.제주대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는 지난 8월 오디세이 4기 서포터즈를 모집했다. 12명의 도내 거주 대학생으로 구성된 오디세이 서포터즈는 9월 11일 발대식을 개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오디세이란.
‘오디세이’는 ODA(Official Developement Assistance : 공적개발원조)와 SAY(말하다)를 합쳐 ‘제주에서 ODA를 말하다’라는 의미다. 오디세이 서포터즈는 국제개발협력에 관한 이슈를 소개하고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지속 가능한 개발에 대해 알리는 역할을 한다.

▶활동 기간은.
9월 발대식 이후부터 12월 중순까지 약 4개월간 활동한다. 짧은 기간이지만 ODA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국제개발협력 인식 증진을 위한 온라인 홍보 활동, 제주지역 정화 활동 등의 다채로운 활동을 수행한다.

▶참여하게 된 계기는.
국내외 NGO 활동가가 되는 것이 꿈이라 국제개발 협력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오디세이 활동을 통해 이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또한, 홍보 아이디어를 도출해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오디세이 활동을 전공인 언론홍보학과와 연관지을 수 있을 것 같아 지원했다.

▶면접은 어떻게 진행됐는지.
WEBEX를 통해 약 15분간 비대면 화상 면접으로 진행됐다. 면접관은 총 세 명이었고, 번갈아 가며 질문했다. 제주국제개발 협력센터에서 이뤄지고 있는 활동들에 대한 인지 정도를 확인하고 ODA나 SDGs(지속가능 개발 목표)에 대한 의견 등을 질의했다.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중 어느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에 관한 질문이 기억에 남는다.

▶어떤 활동을 하는지.
12명의 서포터즈가 O, D, A 세 팀으로 나누어 활동한다. 조별로 카드 뉴스를 만드는 등 국제개발협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알리기 위한 홍보전략을 세우려 노력한다. 앞으로는 SNS나 영상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진행 할 계획이다.

▶뜻깊었던 활동은.
오디세이 서포터즈라면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ODA 정규 교육이 뜻깊었다. ODA의 기본적인 개념부터 전 세계적 사례까지 배우는 활동이었다. 비대면으로 이뤄졌지만,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현장에서 듣는 것만큼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아쉬운 점은.
선발 인원이 기존 모집 예정이던 20명에서 12명으로 축소되고, 많은 활동이 비대면으로 전환됐다. 더 많은 사람과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 그렇지만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에서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줘서 만족감이 크다.

▶앞으로의 각오는.
활동 기간이 짧기 때문에 하루하루 지나가는 게 아쉽다. 그렇기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임하려고 한다. 오디세이 활동을 통해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었고, 국제 이슈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활동을 위해 공부할수록 작은 시작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오디세이 4기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사람들의 일상에 변화를 만들고, 더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9월 11일 오디세이 4기 서포터즈가 발대식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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