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질문 통해 총여학생회 인식 조사 진행
4ㆍ3과 기림의 날을 기억하자는 취지의 이벤트 열려

다움 총여학생회는 11월 9일부터 11월 13일까지 5일동안 동행제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인스타그램이나 메일로 참여가능하도록 했다. 동행제는 오프닝 영상으로 막을 열었다. 다움 총여학생회는 동행제를 시작하며 “총여학생회가 개선해야 할 점이 존재할 것이다. 동행제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총여학생회의 개선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오전 9시에는 ‘오늘의 질문’이 올라왔다. 오늘의 질문은 총여학생회 인식 조사의 일환 중 하나로 총여학생회의 인식에 대한 제주대 학생의 의견을 듣고 움직이기 위해 마련된 코너다. 

월요일에는 총여학생회가 해왔던 정책에 관련한 질문을 했다. 화요일에는 ‘여러분이 느꼈거나 목격했던 차별’을 수요일에는 ‘여러분에게 총여학생회가 필요했던 순간’에 대해 질문했다. 목요일에는 ‘총여학생회에 남학우 투표권이 없는 것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금요일에는 ‘앞으로 총여학생회가 나아갔으면 하는 방향성’에 대해 물었다. 

11월 9일에는 ‘다움 여행지는 어디로?’ 행사가 진행됐다. 다움 총여학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을 떠날 수 없는 상황에 맞춰 랜선 여행 영상을 준비했다. 영상과 더불어 학생들의 추억이 담긴 도시나 앞으로 여행하고 싶은 도시를 선정해 N행시를 짓고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1월 10일에는 ‘가로 세로 동백 QUIZ’ 행사가 진행됐다. 카드뉴스를 이용해 평소에 인지하고 못한 제주 4ㆍ3에 대해 소개하고 이를 QUIZ로 만들었다. 

11월 11일에는 ‘왓츠 유얼 HOBBY’ 행사가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학우들을 위해 집안 혹은 안전한 장소에서 할 수 있는 각자의 취미생활을 소개하는 방식이다. 

11월 12일에는 ‘#기억하자, #행동하자, #함께하자’ 행사가 진행됐다. 1991년 8월 14일 김학순 할머니께서 기자회견을 통해 일분군 위안부 생존자 중 최초로 피해사실을 공개 증언하면서 지정된 기림의 날을 기억하자는 취지다. 

11월 13일에는 ‘나답게 너답게 우리답게’ 행사가 진행됐다. 내가 가장 ‘나’다워지는 순간이 언제인지 생각해보자는 취지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된 행사는 빔 프로젝터, 애플워치, 에어팟 프로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됐다. 

양예나 다움 총여학생회장은 “동행제는 총여학생회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던 뜻깊은 시간 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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