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40명의 학생들 첨단캠퍼스에서 수업 들어
사라캠퍼스 1일 1회 교내 셔틀버스 운행하기도

“첨단캠퍼스에도 교내 셔틀버스가 경유했으면 좋겠어요.”

올해 2학기 첨단캠퍼스가 개교하면서 지역전략산업체의 수요를 반영한 화학ㆍ코스메틱스학과, 식품영양학과, 컴퓨터공학전공 3, 4학년 학생들은 첨단과학기술단지에 위치한 첨단캠퍼스에서 수업을 듣게 됐다. 첨단캠퍼스 개교로 약 240명의 학생이 첨단캠퍼스에서 수업을 듣고 있다. 

첨단캠퍼스로 통학을 하는 한 학생은 교내 셔틀버스가 첨단캠퍼스도 경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첨단캠퍼스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점은 정말 좋지만 아라캠퍼스에서 수업을 듣고 첨단캠퍼스에서 수업을 들으러 이동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수업시간에 맞춰 1시간에 1번이라도 셔틀버스를 운행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라캠퍼스에서 첨단캠퍼스로 가기 위해서는 정문에 위치한 버스정류장에서 490번 버스를 타고 5개의 정거장을 이동해 첨단꿈에그린3단지아파트에서 내려 10분정도 걸어가야 한다. 490번 버스는 크기가 작을 뿐만 아니라 15분 배차간격으로 많은 학생들이 타지 못한다. 

사라캠퍼스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경우, 아라캠퍼스 학생생활관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위해 아침등교시간에 맞춰 1일 1회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8시 20분 최대 45명을 태운 버스는 학생생활관 5호관 앞 버스정류소에서 출발해 8시 40분 사라캠퍼스에 도착한다. 

총무과 관계자는 “490번 버스를 타면 첨단캠퍼스로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다. 수요가 많아지면 대책을 마련해볼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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