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예술디자인대학 미술학과 졸업작품전이 제주특별자치도와 예술공간 이안 갤러리의 후원으로 11월 24일부터 12월 3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픈 행사는 열리지 않았고, 시간대별로 관람 인원 제한을 두는 예약제로 운영됐다. 미술학과 학생들의 여러가지 경험과 지식을 통해 노력해온 결과를 회화, 설치, 영상, 사진, 조각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으로 표현했다.

미술학부에서 미술학과로 통합 교과과정을 밟으며 두 번째로 열리는 졸업작품전이다. 한국화, 서양화, 조소전공으로 각기 다른 분야의 전공으로 나누었던 예전 방식에서, 각 미술 분야 간의 융합과 보완을 위해 기존의 한국화, 서양화, 조소를 모두 배우고 미술의 새로운 시각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미디어 영상, 예술경영, 박물관학, 미술관학 등의 교과목들도 함께 교육받는다.

예술디자인대학 미술학과는 1972년 미술교육과로 출발해 1987년 인문대학 미술학과로 개편, 1985년 교육대학원 석사과정(미술교육전공)개설, 2009년 예술학부 한국화, 서양화, 조소전공으로 개편돼 2012년 예술디자인대학 미술학부로 신설됐다. 2016년에 예술디자인대학 미술학과로 전공 통합됐다.

 미술관 졸업전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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