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온라인 예배 많아져
신앙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활동 진행
“평안을 얻고 싶은 학우의 가입 환영”

◇복음을 통해 믿음을 키우는 제주 가톨릭 대학생 연합회
제주 가톨릭 대학생 연합회는 도내 4개 대학교(제주대학교, 국제대학교, 관광대학교, 한라대학교)가 연합한 동아리다. 하느님 안에서 살아가는 대학생들의 신앙생활과 학교생활을 돕는다.
매주 한 번씩 복음을 읽고 나누는 주모임을 하며 믿음을 키운다. 신앙 활동뿐만 아니라 봉사활동, 야유회, MT 등 학교생활에 재미를 더해줄 활동도 한다. 연합 동아리인 만큼 여러 학교 학생과 만날 일이 잦아 제주대 학생은 물론 다른 학교의 학생들과도 친해질 수 있다.
제주도의 성당을 관할하는 제주교구에 소속돼있어 제주교구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활동들에도 참여한다.
성당을 다니는 학생이 아니어도 괜찮다. 실제로 성당을 다니진 않지만 현실이 힘들어 기댈 곳을 찾던 학생도 가입했다. 성당을 다니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는 학생, 성당에 다니는 사람과 관계를 맺고 싶은 학생들의 가입을 기다리고 있다.

 

◇마음의 평안을 얻는 한국 대학생 불교 연합회
한국 대학생 불교 연합회는 전국 연합 동아리다. 불교의 대중화 및 현대화, 불교를 통한 사회계몽을 목표로 활동한다.
제주대 지회는 동아리원들이 불교를 더 편히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우선시한다. 동아리원들은 언제나 편하게 동아리방에서 티벳 전통의 싱잉볼을 이용해 명상을 할 수 있고, 목탁을 치며 예불을 드릴 수도 있다.
코로나19로 활동 범위가 축소돼 소규모 인원으로 사찰의 정기 법회에 참여하거나 온라인 연합법회에 참석한다. 상황이 좋아지면 제주도 내 템플스테이와 부산에서 전국단위로 실시하는 ‘영 부디스트 캠프(Young Buddhist Camp)’에 참여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염주, 연등 등 불교 물품을 만드는 체험과 대나무 칫솔을 비롯한 방역물품을 신입 회원들에게 전달하는 웰컴박스 이벤트를 진행했다.

 

◇성경에서 신앙의 답을 찾는 IVF
IVF(Inter-Varsity christian Fellowship, 한국기독학생회)는 전국 150여 개 캠퍼스에서 ‘캠퍼스와 세상 속의 하나님 나라 운동’을 모토로 활동하는 복음주의 학생운동 단체다. 학교 안에 다양한 선교단체들이 있지만, IVF는 ‘성경’과 ‘말씀’에 집중한다. 글에도 문장이 있고 흐름이 있듯이 성경에도 흐름이 있다. 성경 속 흐름을 찾도록 묵상하는 모임을 진행한다.
교회를 다니는 많은 사람이 성경과 말씀이 어려워 고민하고 있다. IVF는 신앙과 관련된 질문과 고민들을 거리낌 없이 있는 그대로 나누고 해결하는 곳이다.
코로나19로 사람들을 만나기 힘들어지며 혼자있는 시간 동안 신앙을 잃은 학우들이 많다. 신앙이 없어도,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하지 않았어도 괜찮다. IVF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신앙에 대한 고민을 마음 편히 얘기하고 신앙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대학 내 복음 전도를 추구하는 UBF
UBF(University Bible Fellowship, 대학생 성경 읽기 선교회)는 국내에서 시작돼 세계적으로 성장한 자생적인 선교 기관이다. 한국과 전 세계 대학생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학 내 복음 전도와 학문적 가치 탐구를 추구한다.
UBF는 제주대 최초의 동아리로 1961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국민일보 기독교 교육 브랜드 대상을 여러 차례 받았다. 2013년에는 ‘Q.T = 일용할 양식’, 2019년에는 ‘캠퍼스 제자양성’, 2021년에는 ‘일대일 교육’ 부분에서 수상했다.
모임 시간에는 교회를 다니지 않는 초신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성경 교육을 시행한다. 멘티ㆍ멘토 활동을 통해 대학 생활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대학은 취업만을 준비하는 곳이 아니라 일생을 설계하는 중대한 시기다. 이 시기에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성경을 통해 찾아야 한다.
성경 안에는 변하지 않는 참된 진리가 있다. 학우들이 성경에서 참된 의미를 발견해 사회에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예수전도단
예수전도단은 국제 선교단체로, ‘Youth With A Mission’이라는 국제 명칭을 갖고 있다. 하나님을 알리는 일을 목표로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다. 묵상, 예배, 중보기도, 일대일 양육, 대학생 선교대회가 대표적이다.
방학에는 캠퍼스를 벗어나 전국에 있는 예수전도단 학생들과 수련회를 진행하고 국내ㆍ외 전도 여행을 가기도 한다.
다른 동아리에도 여러 훈련 프로그램이 있지만 예수전도단은 UDTS(University Discipleship Training School. 대학생 예수 제자훈련학교)라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배우고 자신의 정체성을 회복한다. 또한, 예수님의 제자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배우고 훈련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학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CCC
CCC(Campus Crusade for Christ)는 한국대학생선교회다. 대학생이 함께 모여 예수님을 만나 대학 생활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훈련한다.
순모임 시간에 일대일 멘토링 시스템으로 맺어진 선ㆍ후배끼리 대학 생활에 필요한 도움을 주고 받으며 얘기를 나눈다. 매주 목요일에는 제주도 내 모든 대학교의 CCC 동아리가 함께 모여 예배드리며 교제한다. 코로나19로 현재는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신앙의 성장을 위한 훈련인 LTC(Leadership Training Course) 교육도 실시한다. 그 외에도 축구 모임, 소풍, 기타 연주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역동적으로 이뤄지는 활동이 많아 활력이 넘치는 동아리다.
대학 생활과 신앙을 함께 할 수 있는 안전한 기독교 동아리를 원한다면 CCC에 가입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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