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적인 기원이 되는 것은 영국 도처에서 열렸던 풋볼이다.
중세의 영국에서는 축제로서 풋볼이 성행됐다. 수 백 명의 사람들이 경기에 참가했으며 수 킬로미터 간격으로 설치된 2개의 골을 목표로 해 들과 산, 강 등을 넘어 골을 잡는 경기였다. 이 경기의 참여자가 절름발이가 되거나 사망하는 등 너무 격한 나머지 국왕으로부터 금지령도 내렸지만 중고등학교를 주축으로 풋볼은 계속됐다. 학교에서는 신사를 양성시키기 위해 스포츠를 교육했으며 풋볼도 각 학교에서 독자적으로 규칙을 만들어 실시했다.
후에 학교간 대항경기를 하게 됨으로서 규칙의 통일이 필요하게 됐고 이에 풋볼협회(FA)가 구성돼 통일된 규칙을 만들었다.
영국이 대영제국을 쌓아 올려 세계 각지로 진출할 때 영국의 선원이나 상인, 병사들이 세계 각지에 축구를 퍼뜨렸다.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에 이르기까지 축구가 번져나갔으며 이는 세계적인 대중스포츠로 발전했다.
1904년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족하고 1930년 최초로 월드컵이 우루과이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