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관 및 약학대학 2호관 증축 사업 진행
사범대학 1ㆍ2호관과 동물의료센터 리모델링 실시
시설과, 교내 안전 인프라 구축 사업도 실행 중

문화교류원 동측에서 산학협력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설과가 2022학년도 시설 증축ㆍ리모델링 및 안전 인프라 구축 사업을 시행한다.

시설과는 올해 △산학협력관 증축 △약학대학 증축 △사범대학 리모델링 및 증축 △동물의료센터 리모델링 및 증축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대은 시설과 기획팀장은 “네 사업 모두 교육부의 예산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재정사업이다. 사업마다 예산 신청년도가 달라 진행정도에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사 기간뿐만 아니라 기획 및 설계 공모 단계 또한 사업에 포함되기 때문에 공사에 착수하지 않았더라도 진행 사업으로 간주한다”고 설명했다.

산학협력관 증축 사업은 송석언 총장이 제10대 총장으로 취임하며 내세운 주요 공약 중 하나로, 본관 3층에 위치한 산학협력단의 기능을 확대해 산학협력관 건물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산학협력관은 문화교류관 동쪽에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국제공동연구실 △해외수석학연구실 △국제교류지원실 등을 마련해 국제교류인프라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산학협력관은 2020년 11월에 건설을 시작했으며 올해 9월 완공된다.

작년 9월 완공된 약학대학 서쪽에 약학대학 2호관을 건설하는 사업인 약학대학 증축 사업도 진행 중이다. 2020년 5월에 설계 공모를 받아 2021년 11월 증축 공사에 착수했다. 약학대학 2호관에는 강의실과 실험실, 교수실이 마련될 예정이며, 2023년 1월 완공된다.

사범대학 리모델링 및 증축 사업은 오래된 건물로 시설이 노후된 사범대학 1, 2호관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2019년 12월에 예산 129억을 배정받아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설계 공모와 선호도 조사를 거쳐 2021년 10월에 리모델링 및 증축 설계를 마쳤다. 사범대학 증축공사는 올해 1월에 시작해 7개월 간의 공사를 거쳐 8월에 마칠 예정이다. 이후 시행되는 리모델링 공사는 사범대학 2호관은 올해 9월부터 2023년 4월까지로 예정돼 있으며, 1호관은 2023년 5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예정돼 있다.

동물의료센터 리모델링 및 증축 사업은 장비 노후화와 교육ㆍ진료 시설의 부족으로 도내 유일 2차 진료 기관 역할 수행에 어려움을 겪던 동물의료센터를 증축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로부터 126억8000만원의 예산을 확정받아 사업을 시작한다. 현재 2층 규모인 동물의료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590㎡ 규모로 조성된다. 내년 설계를 마치고 2024년까지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시설과는 교내 안전인프라 구축 공사도 시행하고 있다. 예술디자인대학 미술관과 경상대학교 등 훼손이 심한 도로에 재포장을 실시하고 야외음악당 동측에 인도를 마련하는 등 보행로 및 도로 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장애인 주차시설과 장애인 편의시설(승강기)도 설치하고 있다. 교내 안전인프라 구축 공사는 올해 4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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