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보고서 학생들의 취업자료로 사용돼
“더 많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길 바라”

>> 2021년 동기방학 대외활동 참여수기

히든챔피언 JNU원정대 활동 폐막식

학교 홈페이지에서 ‘기업탐방 가자! 2021 히든챔피언 JNU 원정대’의 모집 공고를 보고 기자가 직접 참여했댜.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탐방까지 할 수 있다.

◇ 히든챔피언 JNU 원정대란

제주대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주관한 ‘히든챔피언 JNU 원정대’는 학생들이 직접 우수한 도내외 강소기업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다. 원정대는 30명의 제주대 학생 및 제주 청년들로 구성됐으며, 총 5개의 조로 나뉘어 12월부터 2월까지 약 3개월간 원정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기업분석, 비즈니스매너 특강, 프레젠테이션 역량교육을 받고 10회에 걸친 그룹 컨설팅을 통해 기업 분석에 나섰다. 프로그램의 최종 목표는 학생들이 직접 컨택한 기업과 대면 혹은 비대면 방식으로 인터뷰 및 기업 탐방을 진행하고, 기업 분석 보고서 작성에 있다. 작성한 기업의 보고서는 학생들의 취업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 JNU 원정대로 활동하며 

원정대에 참여한 학생들은 5개의 조로 나뉘어 도내외 기업 컨택을 시도했다. 이예주(회계학과 4), 박천근(회계학과 졸업), 양혜은(전기공학전공 4), 노유정(전기공학전공 4), 박신애(화학코스메틱공학과 1)씨와 조를 이뤄 ‘IT 기업’을 관심사로 잡았다. 도외 2개의 기업과 대면 컨택할 수 있었고 대면 기업 탐방을 위해 서울로 나섰다. 대면으로 진행한 기업들도 있었지만 비대면으로 인터뷰를 진행한 기업과는 전화, 이메일, 문자 등 다양한 전달 방식을 통해 기업에 대해 조사했다.

약 3개월 동안 5개의 조는 도내 6개의 기업, 도외 15개의 강소기업을 발굴했다. 현재는 조별로 기업 탐방 결과보고서 작성과 24일에 이뤄질 발표 경진대회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 히든챔피언 JNU 원정대 활동을 마치며       

동계방학동안 진행된 3개월의 기업 원정 활동이 마무리 돼간다. 온전히 학생들 스스로 21개의 우수한 기업을 발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최승은 히든챔피언 JNU 원정대 담당자는 “3개월이라는 긴 기간 동안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활동이 많아 쉽지 않았을 텐데, 30명 중 25명의 학생들이 원정을 끝까지 함께한 것만으로도 큰 성과이다. 또한 학생들이 도내외 우수 기업을 직접 보고, 경험하면서 중소기업에 대한 선입견이 깨진 것 같다. 학생들의 반응이 워낙 좋았던 만큼 올해도 프로그램을 계획 중에 있으니, 더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다양한 기업을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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