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쪽 총학생회 회장 이승철(경영 4), 왼쪽 총학생회 부회장 이경협 (해양산업 3)

 

 

  - 당선소감.
  “일만 아라인과 학교를 위해 일하려는 목표를 이룰 수 있게 기회를 준 학생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학생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일할 것이다. 일만 아라인과 동반자인 총학생회가 되기 위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총학생회를 만들겠다.”

  - 이번 선거에서 당선요인은.
  “공약 부분에서 중앙도서관 문제 해결 방안을 좀더 자세하게 다루고, 선거 기간 당시 강의실 유세를 통해 중앙도서관 문제 해결점을 학생들에게 직접 자세히 설명하는 기회를 가졌는데, 이점이 많은 학생들에게 지지를 받은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또 뒤에서 ‘상상초월’을 지지해준 많은 학생들이 있었기에 이번 당선이 가능했다고 본다.”

  - 학생회를 알리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 인가.
  “선거 유세 때 강의실을 들어가 유세를 한 것처럼 개강을 하면 강의실 홍보를 통해 학생회 홍보를 진행할 것이다.

  또 개강을 하면 공개설명회를 열어 학생들에게 다가가겠다. 선거 기간 당시 진행됐던 정책설명회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는데 공개 설명회를 열어 학생들에게 공약 및 사업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버스를 이용해 통학하면서 학생들과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 이와 함께 총학생회 홈페이지의 내용을 다양화하고 학교 홈페이지 메인에 링크시킴으로써 손쉽게 학생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추진 할 것이다.”

  - ‘느낌표’ 총학과 연대하는 사업은 어떤 것 인가.
  “‘느낌표’ 총학 사업 중 ‘아침인사 하기’와 ‘매주 월요일 아침 쓰레기줍기 캠페인’이 있었는데, 이 캠페인은 총학이 일반 학생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와 같은 캠페인 사업을 통해 올해 역시 학생들과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느낌표’ 총학이 등록금 협상시 학교 측에 ‘일만 아라 요구안’을 제안했었는데, 이 부분도 올해 다시 제안할 예정이다.”

  - 겨울 방학기간에 어떤 활동을 계획 중인가.
 
 “이제 곧 등록금 협상에 들어 갈 것이다.

  입학금과 수업료가 인상되고 이제 곧 기성회비 인상안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 질 것이다.

  입학금과 수업료의 경우 국·공립대 공통사항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학교 측에서 결정하는 기성회비는 학생과의 협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좀 더 나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

  현재 방학 중이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의 참여가 저조한 점을 감안해 시청에 상주하면서 등록금 협상을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

  - 올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이 있다면.
  “지금 준비하고 있는 등록금 협상과 중앙도서관 문제 해결을 중심적으로 진행하고, 5월에 열리는 ‘아라대동제’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 이번 선거 투표율이 저조했다 어떻게 생각하나.
 
 “기본적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에 대한 홍보가 부족했다고 본다. 이번 선거 때 교양동에서 대부분의 1학년 학생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자신이 속한 단과대로 발길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집으로 가는 것을 봤다. 앞으로 한 학기 동안 기간을 잡고 학생들이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 같다.”

  - 학생들에게 한마디.
  “어떠한 사업이 진행될 때 사업에 대한 홍보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관심을 가져줘야 한다. 학생회 사업에 관심을 갖고 칭찬이든 비판의 목소리든 학생회에게 들려줬으면 한다.

  지금 총학생회는 학생들과 멀리 떨어져 있다고 생각한다. 학생들과 ‘동반자’가 되기 위해 다가가는 학생회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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