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이란 술과 과즙을 혼합한 음료를 말한다. 이렇게 혼합하는 것을 레시피라 하는데 이 레시피의 수는 3천에서 5천여 가지나 된다. 여러 가지 레시피에 의해 탄생한 칵테일은 미묘한 맛과 아름다운 색을 드러낸다. 레시피 하나하나가 개성적이며 매력적인 광채를 발하여 마치 밤하늘을 수놓는 별과 같다. 

  더 나아가 맛을 즐기는 것뿐 아니라 칵테일을 창작하는 즐거움도 가질 수 있다. 이처럼 멋진 칵테일을 만들어 칵테일의 세계를 맛보고 말할 수 있는 것 또한 칵테일을 아는 사람들의 특권이라 할 수 있다.

   칵테일을 만들기 위해서는 만드는 테크닉을 알아야 할 것이다. 칵테일을 만드는 테크닉에는 세이크, 스터, 빌드, 블랜드로 전부 네가지. 여기서 가장 흔히 사용하는 것은 세이크(SHAKE)이다. 세이크(SHAKE)의 목적은 잘 섞여지지 않는 재료를 재빨리 혼합하여 차게 만드는 것이다. 알콜도가 강한 술을 세이크 함으로써 맛이 부드럽게 되는 면이 있다.

  세이크를 할 때 사용되는 것이 바로 세이커(SHAKEER)이다. 지금 그것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종종 텔레비젼에서 나오는 바에서 바텐더들이 손에 들고 흔드는 모습을 떠올리면 될 것이다.

  하지만 칵테일을 각 가정에 준비할 필요는 없다. 세이커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모양이 맞는 컵 두 개를 연결하여 쓰면 자신이 바텐더가 되어 멋진 칵테일을 만들 수 있다.

  △핑크 레이디(PINK LADY)
  핑크레이디 탄생의 유래는 1912년 런던에서 대 히트한 무대 <핑크 레이디>를 기념하여 만들어진 칵테일이다. 천추락의 마감파티에서 주연 여배우 헤이즐 돈에게 바친 술이라고 한다.

  핑크 레이드는 드라이 진 45ml, 그러너덴 시럽 20ml, 계란 흰자위 1개분이 필요하다. 이 재료를 얼음과 섞어서 세이커에 충분히 흔들어서 잔에 따른다.

  그레너덴 시럽의 달콤한 풍미가 강한 진의 맛을 부드럽게 해주는 이름 그대로 핑크 색의 아름다운 칵테일이다. 

 

 

  △  데킬라 선라이즈 (DEQUILA SUNRISE)

  태양의 나라 멕시코에서 시작되었으며, 롤링 스톤즈가 애용한 새벽맞이 칵테일 데킬라 선라이즈는 1970년대에 롤링 스톤즈가 멕시코를 방문했을 때 이 칵테일을 알게되어 그 후 가는 곳마다 이 칵테일을 애용했다고 한다.

  데킬라 30ml, 오렌지주스 90ml, 그레나딘 시럽 15ml을 준비하고 글라스에 얼음을 넣고 재료를 넣은후 그레나딘 시럽을 살짝 부어 가라앉힌다. 오렌지조각, 체리를 장식으로 마무리한다.

  잔 밑바닥의 짙은 붉은 색이 점차적으로 표면을 아름답게 황색으로 물들이는 일출의 분위기를 살린 작품이다.

  △불러디 불Ⅰ(BLOODY BULLⅠ)
  블러디 메리와 불 숏이란 칵테일을 베이스로 한 칵테일이다. 맛은 다소 엷은 맛으로 토마토의 맛을 상상하면 될 것이다. 맛은 다소 엷어서 토마토가 들어있는 주스의 맛이라고 느껴진다.

  보드카 30ml, 레몬주스 15ml, 우스터 소스, 타바스코 소스, 비브부용, 토마토주스 적당량을 잔에 얼음과 같이 넣어서 저으면 된다.

  재료 속의 레몬 주스가 전체를 리드하여 어렴풋하게 보드카의 맛도 억제하는 독특한 칵테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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