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불’에는 발전기금의 용도, 주요 기부자 소개, 기부 참여자 혜택 등이 실려 있다. 특히 그간 거액기부 중심으로 이뤄졌던 발전기금 모금이 다수의 소액기부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참여방법이 제시됐다.
소액발전기금 캠페인으로는 올해부터 진행되는 ‘제주대 사랑 1인 1구좌 갖기’가 있다. 이 캠페인은 제주대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1인당 1개의 구좌를 지정해서 매월 5천원을 발전기금으로 자동이체 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BC카드 이용금액의 0.1~0.2%가 발전기금으로 적립되는 ‘제주대사랑카드’와 ‘제주대사랑 OK체크카드’도 안내돼 있다.
양성국 경영사업단장은 “작은 등불이 모이면 큰 불을 밝힐 수 있듯 제주대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힘이 모이면 제주대가 더욱 발전되도록 이끌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작은 금액이라도 교직원이나 동문 등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등불’은 도내외 동문을 비롯해 학부모, 해외 동포 등에게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