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국제교류회관에서 배우 고두심(59)씨가 허향진 총장으로부터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국민배우 고두심(59)씨가 제주대학교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개교이래 제주출신 문화 예술인에게 명예박사학위가 수여되기는 고두심씨가 처음이다.

제주대는 지난 4일 국제교류회관에서 배우 고두심씨에게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고씨는 1972년 MBC 공채 5기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해 방송 3사 연기대상 5회 수상 및 백상예술대상 연기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또 2003년에는 도보순례로 모은 기금과 광고출연료 등 3억 700만원을 제주예술인회관 건립사업비 등으로 기부했다.

또 모교인 제주여자고등학교에는 장학금 2억원, 제주대학교 아트홀 건립기금으로 2000만원을 내놓는 등 제주의 문화·교육 발전에도 앞장서왔다.

이러한 고두심씨의 제주에 대한 무한사랑의 보답으로 제주대가 그녀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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