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인 회장이 지난달 21일 남해회관 회장 사무실에서 허향진 총장에게 발전기금 6억5천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2008년 현금 35억원, 2010년 현금 100억원을 제주대학교 발전기금으로 쾌척한 재일제주인 김창인 회장(82)이 발전기금으로 또다시 현금 6억5천만원을 쾌척했다.
 김창인 회장은 지난달 21일 오후 오사카에 소재한 남해회관 회장 사무실에서 일본을 방문한 허향진 총장에게 발전기금 6억5천만원의 기부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발전기금은 제주대가 시공 중에 있는 ‘제주대학교 문화교류관(재일제주인센터 포함)’ 공사비로 쓰일 예정이다.
 이로써 김 회장은 지난 2008년 3월 ‘제주대학교 재일본센터’ 건립 기금으로 현금 30억원, 같은 해 8월 ‘재일본제주인센터’ 교육 프로그램 개발비 현금 5억원, 지난 2010년 9월 ‘재일제주인의 삶과 정신 연구 및 센터 운영’ 기금 현금 100억원을 포함해 모두 141억5천만원의 제주대학교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허향진 총장은 ‘제주대학교 문화교류관’ 건립공사가 예정대로 진행되어 현재 전체 골조공사가 완성(공정률 40%)됐으며, 2012년 5월에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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