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해 석좌교수가 대학 발전기금으로 5000만원을 기탁했다.
　김용해 석좌교수는 지난달 17일  허향진 총장에게 대학 발전기금으로 5000만원을 쾌척했다.
　김 석좌교수는 일본 오사카시티 대학에서 유기화학 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미 스탠포드대학 연구원과 일본 츠쿠바대학 외국인 교수를 거쳐 1974년 KAIST 화학과로 부임하여 2004년까지 KAIST 교수로 재직하다 퇴임했다.
　또한 247편의 논문과 37편의 특허를 갖고 있는 등 왕성한 학술활동을 하는 저명한 유기화학자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져 있다. 이러한 학문적 업적을 바탕으로 2007년부터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으로 선출됐다.
　아울러 KAIST 자연과학대학장 및 자연과학연구소장을 역임했으며, 중국 산서대학 명예석좌교수로도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