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女기부터 총여학생회와 KT&G 상상유니브가 주최한 ‘나눔을 그리는 손’ 봉사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이 대운동장 본부석 주변에 벽화를 그리고 있다.

女기부터 총여학생회(회장 정승원 환경공학과 4)는 KT&G 상상유니브와 함께 26일 대운동장에서 ‘나눔을 그리는 손’이라는 주제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사회과학대학ㆍ경상대학ㆍ사범대학ㆍ공과대학ㆍ예술디자인대학 총 5개 단과대학의 약 30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 봉사활동은 1984년 준공 이후 낙후돼 있는 대운동장을 테마가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마련된 봉사활동이다. 이를 통해 참가 학생들에게 봉사의 재미와 추억을 선사했다.
 
벽화 도색작업은 대운동장 본부석 양 옆으로 진행됐다. 이는 대운동장 벽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이준혁(윤리교육과 3)씨는 “이번 봉사활동은 수백명이 모여서 만든 하나의 그림 같았다”면서 “허름한 벽에 그림을 그리는 것이 봉사활동의 목적이지만 벽화그리기에 참가한 학생들끼리 서로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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