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관장 허남춘 국어국문학과 교수)이 주최하는 살아있는 박물관: 제주 이야기 in Museum 이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열린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제주 어르신들과 만나 소통하고 제주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행사에서 어르신들은 학생들에게 제주의 설화, 역사, 생업, 민요, 음식 등에 대해 자신들의 경험과 기억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야기를 진행하는 어르신들은 제주 전통문화에 관련한 구술 작업을 진행해온 80세 이상의 고령자들이다.

 

또한 ‘제주 잔치 음식 고깃반 맛보기 체험‘과 ‘소리극 우리 할망넨 영 살았수다‘도 함께 운영한다.

 

세부적인 프로그램은 △제주 음식 이야기 △제주 목축 △제주 마을 설화 △제주 해녀 △제주 민속 △제주 신화 △제주 민요 △제주 소리 이야기 등으로 진행된다.

 

강은실 학예연구사는 인문대학을 제외하고 다른 단과대학 학생들은 제주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 며 조금만 시간을 내서 제주의 옛 문화를 체험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문의=제주대학교박물관 학예실(☎754-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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