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여성(독일학과) 교수가 최근 고려대에서 개최된 한국기호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차기 한국기호학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한국기호학회(KASS)는 언어,문학, 철학, 역사, 사회학, 미학, 음악, 문화 콘텐츠 등의 인문학 분야와 의학, 생물학, 전산학, 건축학,도시공학 등의 자연계 공학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융복합 학회다.

세계기호학회, 독일기호학회,프랑스기호학회, 동아시아기호학회 등과 학술교류를 하고 있으며, 연 4회 학술지(등재지) 발간과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 세계기호학회참여, 기호학 여름학교(SSSS)운영, 석학초청 세미나, 기호학 프로젝트 진행 등의 활동을 이어온 전국 규모의 인문학 학술단체다. 박 교수는 기호학이란 인문과 학도는 물론이고 자연과학도들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분야로 좋은 의견을 학회를 중심으로 확산시키고 싶다 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학문후속세대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술대회마다 더 많
은 기회를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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