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학부 2483명 입학-대학원 741명… 입학식 개최

▲ 허향진 총장이 2월 25일 열린 입학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2월 25일 오전 10시 실내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입학한 학부 신입생은 모두 2483명이다. 신입생 충원율은 99.7%를 기록했다.
 
올해 입학식은 지난해와 다른 모습들이 연출됐다. 지난해 입학식 행사가 열렸던 아라뮤즈홀이 그 역할을 다하고 올해 새 단장을 끝마친 체육관에서 새롭게 입학식이 열렸다. 아라뮤즈홀의 수용인원 문제로 인해 오전, 오후 두 번으로 나눠져 열렸던 입학식도 체육관 개관으로 한 번에 이행됐다.
 
허향진 총장은 입학식사를 통해 “앞으로 보낼 대학생활이 여러분의 인생 경로를 결정하게 된다”며 “역동적인 제주대학교의 일원이 되었다는 사실에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각자의 꿈을 향해 나아가달라”고 말했다.
 
이어 허 총장은 “새로운 도전과 비상을 위해 자신만의 멋진 꿈을 가꾸고, 사회에서 의사 소통하는 방법과 원칙을 지키는 생활을 몸에 배도록 훈련하라”고 당부했다.
 
신입생들은 선서를 통해 “학칙과 제 규정을 준수하고 학업에 정진해 대학의 명예를 드높이고 학생으로서 본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총학생회는 입학식에 앞서 신입생들에게 ‘공부의 즐거움’, ‘책은 도끼다’, ‘스토리라이팅’ 등 신입생들을 위한 도서를 전달했다.
 
식후행사로 신입생들을 위한 난타 공연이 시작됐다. 본래 공연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모아 재구성해 25분간 공연을 진행하는 등 학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일반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비롯해 각 특수대학원에서도 총 741명의 신입생을 맞이했다.
 
각 대학원별 신입생은 △일반대학원 360명 △통역대학원 22명 △의학전문대학원 40명 교육대학원 159명 △경영대학원 59명 △행정대학원 34명 △산업대학원 44명 △사회교육대학원 23명 △법학전문대학원 44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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