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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방불명된 모바일 학생증신입생 아직 학생증 없어-지난 1일 이미 배포됐어야

모바일 학생증 발급이 기존 약속했던 날짜에 발급되지 않아 신입생들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모바일 학생증은 학생들의 스마트폰 소유 증가와 예산절감의 이유로 올해 2015년부터 시행돼 5월 1일부터 학생들에게 배포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학생증은 발급되지 않았고 학생들에게는 어떤 공지도 전달되지 않았다.
 
발급시기가 늦어진 이유는 모바일 학생증 제작을 담당하는 업체를 입찰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실제 입찰이 이뤄지고 난 후 양측의 입장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두 번의 유찰이 발생했다.
 
이에 도서관측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27조에 의해 수의계약을 선택했다. 27조 1항에는 입찰 참가자격을 갖춘 자가 1인 밖에 없음이 명백히 인정될 경우 수의계약에 의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수의계약을 통해 임의로 업체를 선택한  도서관은 결국 기존의 계획보다 한 달의 시간이 지연돼 도서관은 학생들과의 약속을 어기게 됐다.
 
김동규(정치외교학과 1)씨는 “대학에 입학한지 어느 덧 한 학기가 돼 간다”며 “학생증이 없어 제휴업체 할인을 받을 때 하영드리미로 인증을 해야 하는 등 불편한 점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1일부터 모바일 학생증을 발급하겠다고 전달받았는데 언제 시행되는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도서관은 제작업체에 재학생 외에 졸업생이나 연구원들도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의뢰했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업체 측에서 기존 대상 외에 지원은 어렵다며 난색을 표명했다고 밝혀졌다. 또한 서로 경제적인 부분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도서관 허정임 수서기획팀장은 “다행히 지금은 계약이 완료돼 작업이 진행 중인 상황이다”며 “안드로이드와 ios버전의 모바일 학생증을 6월말까지는 안정적으로 배포해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의 뜻을 표명했다.

김해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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