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이하 GTEPㆍ사업단장 이용완 무역학과 교수)은 지난 6일부터 4일간 홍콩 완차이에서 열린 ‘2015 홍콩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세계 각국에 제주 농수축산품 수출 상담 활동을 벌였다.
 
GTEP 요원들은 협력업체인 도내 (주)삼다를 포함한 8개 기업과 함께 박람회에서 △부스 디스플레이 △상품 홍보활동 △해외 시장조사 △간단한 통역활동 △시식, 시음활동 등을 진행했다.
 
GTEP란 학과에 제한 없이 무역에 관심 있는 2ㆍ3학년 재학생을 선발해 1년 3개월간 실무지식과 현장교육을 실시하여 무역전문가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현장교육은 도내업체와 MOU(Memorandom of Understanding)를 맺어서 계약이 이뤄지기 전까지의 모든 활동을 말한다.

박람회에 참가한 김민지(무역학과 4) 학생은 “수산가공 협력업체 (주)삼다와 냉동생선으로 회와 초밥을 만들어 시식행사를 벌였다”며 “이를 통해 한국인과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맛의 차이를 알게 됐고 수출가능성이 있는 생선을 선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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