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릿지 사업’ 발탁-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

교육대학(부총장 정광중 초등교육과 교수)이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다문화학생 영재교육을 위한 ‘글로벌 브릿지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교육부와 제주도교육청, 한국연구재단, 사업단이 연계해 국내 다문화학생의 리더십과 잠재능력을 계발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자질을 갖춘 다문화 학생을 글로벌 우수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단을 운영하는 초등교육연구소(소장 신애경 물리교육과 교수)는 이번 ‘글로벌 브릿지 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에 기반한 글로컬 다문화 창의인재 양성을 중점내용으로 다문화 융복합 과학ㆍ정보ㆍ수학ㆍ발명ㆍ인성 등 융합인재 전문교육을 진행해 정체성 확립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신애경 소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그동안 교육대학이 인재 양성을 위해 우수한 강사진으로 알찬 영재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것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다문화 학생들을 잘 교육해 글로벌 마인드를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7월 다문화가정의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생까지의 학생 40명을 선발해 8월부터 출석 및 온라인수업, 캠프 등으로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프로그램에는 다문화교육 또는 영재교육전공 교사나 예비교사 대학생을 멘토로 선발해 특화된 멘토링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대학은 ‘글로벌 브릿지 융합교육센터’를 개설하고 오프라인 및 온라인 다문화 교육 콘텐츠 개발과 교육기부를 통한 연계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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