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에 긍정적인 일을 많이 터뜨리는 학생회…동아리 간 소통 이루겠다

▲ ‘동시다발’동아리연합회 선거운동본부 정-정학(경영정보학과 2, 왼쪽), 부-김종호(토목공학과 2)

▶출마 동기는 무엇인가.
 
이번에 동아리를 들어오면서 처음으로 동아리연합회를 알게 되었다. 활동하면서 문제점을 많이 느꼈다. 그러다 우리가 직접 동아리연합회 회장이 돼 문제점을 고치고 동아리를 부흥시키고 싶었다. 그렇게 다른 사람에게 귀를 기울이며 소통과 함께 동아리를 이끌고 싶어 출마하게 됐다.

▶어떤 동아리 연합회를 만들고 싶은가.
 
이번 슬로건은 ‘동시다발로 긍정적 일이 많이 터진다’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동아리와 연합회의 대립은 소통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소통을 많이 하고 함께 발전해 긍정적인 일을 이끌어내는 동아리 연합회를 구성하고 싶다.

▶동아리 홍보 운영을 어떤 식으로 할 것인가?
 
저번 동아리 홍보는 주로 학생회관에서 홍보가 이뤄졌지만, 신입생들의 학생회관 이용률이 낮아 동아리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이번엔 신입생이 많이 다니는 정문과 교양동을 이용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페이스북 뿐만 아니라 블로그를 연동해 쉽게 동아리 정보를 찾아볼 수 있게 홍보를 할 생각이다.

▶올해는 동아리들의 참여 부족으로 대동풀이가 개최되지 못했다. 어떤 방법으로 대동풀이를 준비할 것인가?
 
이번에는 대동풀이제를 탑동에서 진행해 동아리 연합회와 교내 각 동아리에 알릴 생각이다. 그리고 제주대 학생뿐만 아니라 타 대학, 고등학교 동아리까지 섭외하여 모두가 즐길 수 있게 진행할 것이다.
 
또한 각 동아리마다 행사부스형식을 진행해 고등학교 때부터 인식을 바꿔 참여를 유도해 많은 학생들의 참여할 수 있게 하겠다.

▶이번에 도입한 그린 마일리지제도에 관해 설명해 달라.
 
현재 동아리가 규정을 어겼을 때 경고장이 부여되고 있다. 이에 대립하는 분과가 있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에는 캠페인 활동으로 경고장을 없애 갈등을 해결하고자 한다. 또한 캠페인을 통해 연합회와 동아리가 만남의 장을 가질 수 있다. 이제까지 같이 할 수 있는 활동이 없었는데 함께 봉사를 하면서 소통의 장을 만들겠다.

▶기타공약에는 어떤 것이 있나.
 
공약은 주변에서 흔히 놓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이행하고자 한다. 일단 타 학과가 진행하고 있는 블랙보드를 설치해 동아리마다 각자 하는 활동을 적어 적극적인 동아리 홍보와 서로의 소통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또한 쾌적한 환경을 유지시키기 위해 화장실 내 변기 커버와 방향제를 설치하고자 한다. 또한 공약으로 내건 낙후된 의자를 교체하는 것은 예산문제 때문에 정확히 말해줄 수 없다. 하지만 예산문제가 해결된다면 바로 이행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한마디.
 
동아리연합회가 학교 4대 자치기구로서 왜 존재하는지 어떤 기능을 하는지 제주대 학생들에게 알리고 싶다. 또한 모든 학우들이 참가하고 알아주는 동아리연합회를 만들고 싶다. 그리고 동아리 활동을 여러 가지 경험이 되고 기회이며 화합의 장으로 인식해 주었으면 좋겠다. 

[주요공약]

▷그린마일리지 추진
▷시청각실 내 책상 및 의자 교체
▷시험기간 간식배부 이외 다른 먹을거리 제공
▷택배 수령
▷동아리 회장 카드 제작
▷신관 내 와이파이 또는 증폭기 설치
▷회원수 비례에 따른 인원동원
▷우산비닐커버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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