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연 경선, 나머지 단독 출마-토론회 4일부터 11일까지

학생들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한 대표를 뽑는 2016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선거가 오는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재영 건축공학과 4)의 주관으로 실시된다. 지난 3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으며 앞으로 2주간 각 중앙자치기구 입후보자들은 민심을 얻기 위한 치열한 공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선거는 ▲총학생회 △내일로 정-강민우(환경공학과 4), 부-김승찬(회계학과 4) 총여학생회 △굳세女라 정-장여진(회계학과 3), 부-황지영(기계공학과 3)이 단독출마해 17일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총대위원회는 △일조일항 정-김민해(경제학과 3) 부-부준영(사학과 2)이 단독출마해 10일 찬ㆍ반투표를 진행한다.
 
동아리연합회 선거는 11일 동아리연합회 주관으로 실시되며 △동시다발 정-정학(경영정보학과 2) 부-김종호(토목공학과 2) △CHANGE 정-이성재(사학과 3) 부-이진용(기계공학과 2)이 출마해 경선을 펼친다.
 
후보자 정책 토론회는 학생들의 정책토론회 참여 증진을 위해 총대의원회가 4일, 총여학생회가 11일, 총학생회는 5일과 12일 두차례 오후 5시에 사회과학대학 중강당에서 진행된다. 총학생회는 5일과 12일 두차례 토론회를 갖는다. 총학생회, 총여학생회의 부재자 투표는 11월 6일 학생회관에서 진행된다.
 
단 동아리연합회는 9일 오후 6시 30분 학생회관 2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총선에는 몇 가지 변화가 나타날 예정이다. 우선 육성으로 진행되는 선거운동은 1교시 이전과 9교시 이후에만 가능하다. 또한 강의실 유세는 사전에 담당과목 교수에게 허락을 받아야만 진행된다.
 
임현준(에너지공학과 1)씨는 “학생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학생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대위원회는 투표 장려를 위해 투표사진 인증샷 찍기, 선거일정이 나온 명함 제작 등의 이벤트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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