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경진대회 열려
도내외 중소기업 발굴
“학생들 역량 강화에 도움”

히든챔피언 학생들이 기업탐방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여인규)는 10월 13일 간호대학 대형강의실에서 ‘2022 히든챔피언 JNU원정대’ 경진대회를 실시한다.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하는 히든챔피언 JNU원정대는 총 7팀으로 올해 6월에 제주대 이클립스 내 비교과프로그램에서 모집한 바 있다. 

히든챔피언 JNU원정대는 다양한 산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제주도 내외 중소, 중견기업을 직접 발굴하고 기업분석과 현장 탐방을 통해 JOB 매칭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작년 12월에 성공적인 첫 시도 이후 올해가 두 번째다. 

히든챔피언 JNU원정대로 선발된 학생들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기업경쟁력, 워라벨, 임금, 고양안정성 등 뛰어난 청년친화 중소기업을 발굴하게 된다. 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분석, 비즈니스 매너교육, 보고서 작성, 프레젠테이션 등의 역량 교육을 실시해 지적 능력 향상분만 아니라 경쟁력 상승을 도모한다. 

변정윤(행정학과 3)씨는 “히든챔피언을 진행하며 협조해주는 기업이 많지 않아 기업을 찾는 과정이 힘들었다. 그러나 준비과정에서는 문서작성법이나 업무 관련 연락 방법을 배우는 등 대학생 신분으로만 생활할 때는 알 수 없는 것들을 배우는 등 얻는게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팀프로젝트이다 보니 책임에 대해서 많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도 됐다. 활동을 하며 상호간의 약속을 지키는 ‘책임감’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나 또한 책임감이 향상된 것 같다”며 “이번 히든챔피언을 경험하며 많은 것들에 영향을 받았고 나의 미래가 바뀐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 3기 히든챔피언을 고민한다면 주저없이 바로 도전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10월 13일 열리는 경진대회에서는 학생들이 4개월 간 진행한 프로젝트인 발굴 기업 총 34개의 기업정보를 발표한다. 심사 후 총장상과 함께 팀상으로 대상 1팀 200만원, 우수상 1팀 120만원, 장려상 2팀 각 60만원, 개인상으로 발표상 1명 30만원, 성실상 1명 30만원을 수여한다.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제주도에 기업이 많이 없다보니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는 경험을 쌓기 힘들다. 히든챔피언은 도외로 나가 학생들이 직접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분석하며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히든챔피언 프로그램의 목적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13일에 열리는 경진대회에서는 학생들이 4개월 간 노력한 결과물이 결실을 맺는다. 결과 발표 후 학생들의 경험들은 추후 PDF나 책자로 배포된다. 학생들의 경험을 공유하며 듣는 것도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많은 학생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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