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제주도청 본관 2층 백록홀에서 제주지역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월 28일 제주도청 본관 2층 백록홀에서 제주지역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와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 ㈜메타씨앤아이(대표 정민철)가 9월 28일 제주도청에서 제주지역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도는 ㈜메타씨앤아이가 향후 연구개발(R&D)센터 제주 설립 등 반도체산업에 대한 투자와 지역인재 채용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행정ㆍ재정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제주대는 반도체 분야 교육과정 개발ㆍ운영을 통한 지역인재 공동 육성, 반도체 분야 산업체 인력의 재교육 지원 등을 하게 된다.

㈜메타씨앤아이는 R&D센터 및 본사 이전, 도민 고용 등 반도체분야 사업 협력, 제주대 재학생 현장실습 및 반도체분야 재학생 장학 지원 등을 한다.

제주도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도내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시너지 효과를 내기를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 청정자연을 보전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의 체질을 바꾸면서 관련 기업들이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 지역내총생산(GRDP)에서 건설업을 제외하면 제조업 비중이 2~3%에 불과한데, 제조업이 취약하다는 것은 좋은 일자리가 없다는 것이다”며 “앞으로 제조업이 2배 이상 성장하도록 전략을 수립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상장기업 육성ㆍ유치와 관련해 미래 혁신을 선도하는 산업을 뒷받침할 혁신 인재양성에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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