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 체육관서 열려

9월 14일 체육관에서 열린 청년 취업 일자리 박람회 부스에서 취업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9월 14일 체육관에서 열린 청년 취업 일자리 박람회 부스에서 취업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2023 청년 취업 일자리 박람회(JOB ARA FESTIVAL)’가 9월 14일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제주대 LINC3.0사업단을 비롯해 10개 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진로탐색, 기업탐색, AI 면접체험, NCS 모의고사, 현직자 토크콘서트 총 5가지로 이뤄졌다. 진로탐색 부분에서는 버크만진단을 통한 추천 진로와 직업,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까지 제공했다. AI 면접체험을 통해서는 면접 분석결과가 제공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을 줬다.

현직자 토크콘서트에서는 도외 우수기업 현직자들과의 토크와 그룹별 멘토링이 진행됐으며, 참여 현직자로 △LG전자 △아모레퍼시픽 △카카오 △아마존 △나이키 총 5개 기업이 참석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기업정보 및 취업관련 상담이 이뤄졌고, 공기업부터 도내외 기업 등 50개사가 참여한 만큼 다양한 직종과 기업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글로벌 JOB FAIR까지 진행되며 △미국 △일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국가별 해외 취업 진출정보 및 해외취업 상담도 함께 이뤄졌다. 참여기업 중 하나인 주식회사 피터페터의 김성은 CEO는 “피터페터는 반려동물 건강 관리를 위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며 “박람회에서 생명공학과 관련해 채용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행사를 찾은 고유진(정치외교학과 1)씨는 “이번 취업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기업들의 현직자분들과 직접 만나 상담하며 기업정보와 채용정보들을 알 수 있었고 진로를 찾는 데 한층 도움이 되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원래 알고 있던 기업들이 다수였지만 몰랐던 기업들도 생각보다 많았기에 새로운 기업들을 알아가며 다양한 분야와 직종을 알아볼 수 있어 무척 뜻깊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정보 및 취업상담과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부스를 참여하면 스티커를 받아 BINGO를 채워 문화상품권을 증정받고 경품 추첨을 통해서 여러 경품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할 시 출석이 인정되는 공결 협조문도 제공됐기 때문에 학생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 측은 이날 천여명이 넘는 학생이 박람회를 방문한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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