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월 회장
고추월 회장

제주 여성기업인 고추월 ㈜월자포장 회장이 21일 제주대학교 학생 14명에게 총 6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은 고추월 회장을 대신해 ㈜월자포장 이창헌 대표이사가 전달했으며, 장학금 전달 후 대학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고 회장은 월자포장, 월자제지, 그린자원을 잇따라 설립해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실천한 대표적 여성기업인으로 2014년 제주대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2015년에는 고 회장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제주대에서는 교정에 흉상을 건립했다.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제주대에 발전기금으로 총 12억 3000만원을 출연하여 학교시설개선사업과 후학양성에 큰 도움을 줬으며, 2015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4억7천5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95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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